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사이에 있는 관절로 디스크, 인대, 주변근육을 통칭하여 말을 한다. 턱관절에 문제가 생겨 불편함이 생기면 흔히 턱관절장애라고 말을 하며, 디스크 마모로 인한 턱에서 딱딱소리가 나면서 입을 벌리기 어려움이 발생한다. 턱관절장애는 단순히 입을 벌릴 때 불편함이 발생하기에 큰 질병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전신질환으로 번질 위험성이 있다.턱관절을 방치하게 되면 두통, 안면비대칭, 어깨결림등의 신체 질환을 불러올수 있다. 또한, 머리를 받치고 있는 경추가 삐뚤어지면서 근골격계 디스크질환, 허리
기능성소화불량이란 내시경 검사나 영상 촬영 검사, 혈액 검사 등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상복부 통증, 상복부 쓰림, 조기 포만감 등 다양한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증상이 6개월 이전에 발생해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하면 기능성소화불량으로 진단한다.한의학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기능성소화불량의 원인을 담적이라 설명한다. 담적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평소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장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위장 조직이 굳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 7시간 이상 규칙적인 수면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다. 수면을 적절하게 취하면 뇌에 쌓여 있는 베타아밀로이드 등 신경 독성물질의 청소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 뇌 건강과 일상의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된다. 반면 적절한 수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노화’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중국 푸단대 공동 연구진은 “38~73세 약 50만 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7시간보다 많거나 적게 잠을 자면 뇌 인지기능이 나빠지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가 늘고 있다. 체온이 1℃이상 올라가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젊은 연령층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증상은 1~2mm 크기의 좁쌀 같은 병변이 여러 개 발생하며 따가운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전신에 땀, 복통, 현기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콜린성 두드러기는 스트레스, 과격한 운동,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발병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한의학에서는 자율신경계 실
가슴성형은 여성들의 콤플렉스 극복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성형 중 하나로 가슴수술을 결심하는데 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마른 체형으로 콤플렉스가 있거나 선천적으로 작은 가슴, 노화나 출산, 모유수유 등으로 가슴크기가 줄어들고 처진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가슴확대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났다.가슴확대술은 가슴에 보형물을 삽입해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변화를 주는 성형수술이다. 단순한 확대가 아니라 촉감이나 모양, 탄력, 움직임을 동시에 고려하여 체형에 따른 맞춤수술이 필요하다.최근에는 수술 시 모티바와 멘토 등의 보형물을 많이 사
미국 NIDA 홈페이지는 지난 5월 4일, ‘Psychological Medicine’에 발표된 “Association between cannabis use disorder and schizophrenia stronger in young males than in females(대마초 사용장애와 정신분열증 사이의 연관성은 여성보다 젊은 남성에서 더 강함)” 논문을 인용하여 대마초 사용장애자(마리화나중독자)에서 정신분열증 발병 위험을 경고하는 뉴스를 게재하였다.대마초 사용장애로 인한 새로운 정신분열증 사례의 비율이 지난 50년 동안 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지만, 과도한 사용은 일자목, 거북목 질환을 비롯해 목디스크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년 전만해도 주된 원인은 잘못된 자세, 외부충격, 자신에게 맞지 않는 높이의 베개 사용 등을 꼽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주된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목을 지탱하는 목 뼈 사이에는 디스크가 위치해 있는데, 디스크는 머리 무게를 분산하고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디스크에 자극이 계속 가해진다면 제자리에 있던 디스크가 이탈하게 되면서 척추신경을
마음은 언제나 청춘이지만, 내 피부는 그 마음을 미처 다 알아주지 못한다. 매일 들여다보는 거울이지만 어느 날 문뜩 전에 비해 얼굴이 많이 쳐졌다는 느낌이 들면, 세월의 무상함 앞에 우울한 마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얼굴 피부는 다양한 자극에 24시간 노출돼 있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노화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특히, 눈썹이나 쌍꺼풀 라인 등 눈 주위의 피부는 상대적으로 얇고 근육의 움직임도 많아 더 빨리 처짐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 턱라인이 내려가면서 전체적인 얼굴선의 느낌이 달라지
골프레슨 강사인 유 씨(31세, 여성)은 한 달전, 시력교정술을 받고 개선된 시력을 유지 중이다. 평소 눈이 나빠 안경을 착용하거나 콘텍트렌즈를 낀 채 레슨를 진행했는데, 계속 눈이 나빠지는 느낌이 들고 마스크까지 착용하다 보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유 씨는 각종 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스마일라식'을 받고 당일에 퇴원했다.유 씨의 사례처럼 안경을 착용하더라도 계속해서 시력이 저하되는 사람들 중에서는 아예 시력교정술을 통해 영구적인 개선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라식과 라섹의 장점을
김기현 삼성중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이다. 골수종 치료 분야에서 김기현 교수를 모르는 이는 드물지만, 매년 떠나보낸 적잖은 환자들을 가슴에 묻고 산다는 것을 옆에 다가섰을 때야 알 수 있었다. 그가 지난 3월 30일 다발골수종의 날을 맞아 '다발골수종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기대하며'라는 칼럼을 냈다. "최근 초기 재발 환자을 대상으로 새로운 신약들이 단독 또는 다른 약제와 병합요법으로 다양한 임상이 진행되며, 새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도 시작하고 있어 치료의 획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