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산업이 지난해 2012~13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대다수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약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발빠르게 대처했고 불법 리베이트 등 문제로 지적됐던 판관비 지출이 긍정적으로 재분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일부 제약기업의 다국적제약사 상품비중 등 단기적 실적 개선을 위한 기타 분야 사업 분야 확대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 신유원 연구원은 한국제약협회 정책보고서 5호에 '2014년 국내 제약기업 경영성과 분석'이라는 제하의
복지부가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적용 등 '암정복 5개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2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암정복 5개년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암 예방부터 조기 발견, 암 치료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전 단계를 아우르는 차기 암정복 5개년 계획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해 발표한다.구체적으로는 올해 7월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해 말기암환자·가족의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료 및
의협이 세이프약국 운영에 대해 또다시 제동을 걸었다.대한의사협회는 16일 언론에 보도된 세이프약국 운영성과에 대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나아가 의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도봉구, 강서구, 구로구, 동작구 관내 48개 약국에서 실시했던 세이프약국 시범사업을 2014년 중구, 강북구 2개 지역을 추가해 총 6개구 관내 약 90여 개 약국에서 2차 시범사업을 추진했다.또 '2015년 시민과 함께하는 세이프약국 운영' 자료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목표를 달성(성과)했
"R&D 투자와 CP정착 노력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겠다.”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13일 오전 8시 30분 한미타워(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층 파크홀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R&D 및 영업 성과 달성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관순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우리는 R&D를 통한 글로벌화만이 주주 여러분과 한미약품의 지속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금년에는 효율적인 R&D와 CP(Compliance program) 기반 창조영업으로 구체적인 경영성과를 도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세계은행이 건강보험 제도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은행(World Bank)의 기술지원 하에 바레인 최고보건의료위원회(Surpreme Health Council)가 건보공단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바레인의 주요 관심분야는 보건의료체계, 건강보험제도,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IT 운영, 진료비 지불제도 등 보건의료 전반이다.이들은 앞으로 3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건보공단 방문에 이어 아산병원, 심평원, 복지부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바레인은 현재 국가 재정을 통해 대부분의 의료서비스가 무료로
미래제약 김한석대표는 지난 25일 IMI전경련국제경영원 주최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제17회 우수지식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우수지식경영인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경영지식함양에 열정을 가지고 국제경영원에서 주관하는 모든 교육과정 및 학습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경영성과를 거둔 우수경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전경련국제경영원은 전경련에서 출자한 사단법인으로 1979년 설립, 현재 최고경영자 모임으로 성장했다.
[주철재 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장]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하면서 지난 23일 정기총회에서 무투표 당선된 주철재 회장. 3년 전 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와 치열한 접점 끝에 단 한 표 차이로 회장에 당선됐던 그가 이번 선거에서는 사실상 만장일치 추대로 연임하게 된 것을 보면 한 마디로 격세지감이다. 그가 추대된 배경에는 지난 3년간 그의 개인 업체인 ‘SH팜’보다 협회 일에 주력하며, 부산울산경남지역 유통업체들을 일치단결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게 주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유통업계가 주도하고 있는 ‘국산
보건의약단체 전문가들이 DUR 운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법제화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그럼에도 심평원은 법제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반대 의견은 법제화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난 4년간 DUR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한 좌담회’ 내용을 공개했다. 좌담회는 지난해 12월 10일 심평원 심사시연실에서 대한의사회·대한치과의사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한국병원약사회의 각 보험이사들과 심평원 심사위원, 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DU
지난해에 이어 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가 조성돼 운용사 선정계획 공고 등 일정이 공개됐다.보건복지부는 28일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사업'의 운용사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이번 펀드는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로, 복지부 200억원, 한국정책금융공사 500억원 이상(펀드 조성금액의 50%(최대 750억원) 출자예정) 출자를 바탕으로 총 1,000억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의 운용사 선정을 위해
한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새로운 사령탑에 홍유석 사장이 임명됨에 따라 새로운 변신이 주목된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김진호 대표이사를 GSK 한국법인 회장으로 선임하고 그 후임에는 홍유석 사장을 임명했다. 김진호 회장은 지난 2012년 GSK 그룹 내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SVP)으로 승진 후 GSK 한국법인이 속해 있는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함께 총괄해 왔다. 이번 인사는 김진호 회장의 이 지역 내에서의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써, 앞으로 북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면서 아시
인벤티브 헬스 코리아(inVentiv Health Korea)는 23일자로 신임 대표이사로 박기환(50)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인벤티브 헬스는 임상연구, 인허가 및 등록, 영업, 마케팅, 전략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세계적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업체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40개국에서 인벤티브 헬스의 1만 2천명의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인벤티브 헬스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인 박기환 사장은 1993년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 본사에 입사해 제약업계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
유한양행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일등 유한, 새 역사 창조"를 다짐했다.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은 28일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회사 관계자 및 주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주총회 의안심사에서는 제 9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와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을 통과됐다.신규 사외이사에는 고인영(강원대학교 의생명공학과 교수)씨와 정순철(JKL 정순철 법률사무소 변호사)씨가 선임됐다.김윤섭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유한양행의 임직원들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