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GC녹십자와 종근당이 기록한 ‘트리플’ 호조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악재로 실적 악화가 예상됐지만, 이들 제약사들이 오히려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라는 이유에서다. 업계에서는 종근당과 GC녹십자가 트윈데믹 공포가 초래한 ‘백신 서프라이즈’ 효과를 누렸다는 분석이 들리고 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종근당의 3분기 매출은 35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019년 3분기) 2805억원 대비 27.5% 증가한 것. 1~3
대형 제약사 유튜브 채널이 최근 파격적인 형식의 영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단순히 약 성분을 설명하는 방식을 벗어나, 젊은 직원들이 최신 유행 게임을 하는 영상을 앞다투어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른바 ‘유튜브 갬성’을 제대로 저격한 제약사들이다.# 인기 비결, ‘훈남’ 영업 사원일동제약 유튜브 채널은 최근 “일동제약 약국 영업사원이 들려주는 제약회사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영업사원 박주열 씨다. 박 씨는 먼저 “대구지역에서 약국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밸런스 게임’ 진
의료기관들 사이에서 ‘4가 독감 백신 부족 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 사이에서는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질병관리청이 4가 백신 수요 예측에 완전히 실패했다는 지적이 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입장이지만 추석발 백신 대란이 초래될 것이라는 경고마저 나오고 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인플루엔자, 독감과 관련해서는 보통 50% 이상의 접종으로 유행을 관리하는 게 이론적인 배경”이라며 “전 국민의 57%가 접종할
국내 상위 제약사들에 비해 상당수 중소제약사들이 코로나19로 심각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소제약사들은 의원급 거래처를 대상으로 활발한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소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이비인후과 등 특정 개원가 원장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감기약 또는 항생제, 진해거담제 같은 비교적 교체가 쉬운 제품에 대해 리베이트를 지원해 주는 제약사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는 것.익명을 요구한 중소제약사 영업팀 관계자는 “요즘 감기 환자가 없다”며 “이비인후과나 소아과 쪽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이 5년 만에 국회에 재등판했다. 대체조제의 이름을 동일성분조제로 바꾸고 통보 대상을 처방 의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 약사 사회는 숙원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환영의 의사를 밝혔지만, 의사 사회는 의약분업의 취지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제약업계는 의·약사 양쪽의 눈치를 살펴야한다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대체조제 활성화의 취지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약사법에 명시된 ‘대체조제’라는 용어를 ‘동일성분조제’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본격화한 가운데 영업직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상위 제약사 영업직들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지역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거나 순환 재택근무 체제로 즉각 전환했다.반면 대다수 중소제약사들은 여전히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대면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중소제약사들의 언택트 영업망이 협소하고 상위사에 비해 제품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면 영업을 고집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들리고 있다.코로나19 재유행 이후 상위 매출 제약사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업계에
다케다가 590억 달러 규모의 샤이어 인수로 촉발된 전사적 구조조정을 통해 전세계 각국의 인력을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 본사의 30세 이하 직원까지 조기퇴직을 권고하며 대대적인 인력 감원을 예고하고 나섰다.일본 제약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다케다는 본사 제약부문에서 희망퇴직자를 모집한다고 밝히고 대상자는 일본 사업부 내 3년 이상의 30세 이상의 직원이라고 덧붙였다. 사측이 밝힌 목표 퇴직일은 11월 30일로 정해졌으며, 조기 퇴사 시 퇴직금은 물론 신규 취업 지원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는 이번 구조조정
한국BMS제약이 최근 혈액암 및 항암제 사업부(Hematology & Oncology Business Unit)의 신임 총괄로 유재현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유재현 전무는 1998년 한국얀센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약 20여 년간 한국, 중국,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글로벌 조직에서 마케팅 리더이자 사업부 총괄로서 비즈니스 확대 및 성과 창출에 기여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최근까지 한국얀센에서 IDIO(Infectious Disease, Immunology, Oncology, Hematology and Pain) 사업부 리더로서 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부를 비롯한 온 사회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동성제약이 전국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설악산 산행과 합숙교육을 계획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허리디스크가 있는 부상자에게도 참석을 강요하고,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설악산으로 이동하게 하면서 이동 경비를 지원하지 않는 등 ‘갑질’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6월 30일 팜뉴스 취재진은 동성제약이 전국 영업사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합숙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제보를 받았다.제보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합숙으로 직책교
알보젠코리아가 10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인 경구피임약 머시론의 판매사인 종근당과 함께 약국 내 경구피임약 복약 상담을 지원하는 ‘머시팜(Merci-Pharm)’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피임약 구매 시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기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머시론 측에서 국내 약국 환경에 적합한 복약 상담 툴을 제공해 약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캠페인 테마인 ‘머시팜’은 머시론의 국내 출시 이후 29년간 여성들의 건강한 피임을 도운 ‘의약업계’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머시팜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