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대표이사 이병건, 이하 SCM생명과학)은 16일 자사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에 대한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SCM생명과학은 지난 9일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경희대병원 등 총 11개 병원으로부터 임상 2상 IRB를 승인받았다. IRB란 참여자 안전을 위해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를 의미한다. SCM생명과학은 이번에 첫 환자 투여를 완료한 인하대병원을 시작으로 총 11개 병원에서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임상
투자자들의 이목이 국내 IPO 제약·바이오 종목에 쏠리고 있다. 올해 기업공개를 실시한 ‘새내기’ 제약·바이오 종목 대부분이 공모가보다 상장 당일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다만, 상장만 되면 ‘무조건’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어서 속칭 ‘묻지마 투자’는 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내 IPO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상반기에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최근 2년간 국내 증시에 유입된 기업공개 공모 총액은 2018년에 2조8000억 원, 2019년에 3조 5000억 원 수준이었으나, 이번 상반기에는 작년의 10분
올 상반기 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주가가 재편됐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치료제 개발 소식이 있거나 진단키트 수출 등 실적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은 급등했다. 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제를 받은 제약·바이오기업이나 구체적 결과 없이 신약개발에만 전념한 바이오텍의 경우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주가의 희비를 불렀다.1일 팜뉴스는 한국거래소 통계를 토대로 상반기 발생한 제약바이오 이슈와 판도 변화에 대해 살펴봤다. 제약바이오 대표지수인 코스피 의약품지수를 보면 올 상반기에만 55% 급등하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코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의 코로나2차 확산에 따른 우려가 반영돼 주초 하락이 전망된다. 하지만 떨어지면 사겠다고 대기하고 있는 시장 참여자들도 많아 증시 변동 폭은 커질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급등하면 매도해 차익을 얻고 급락하면 매수해 차익을 얻는 박스권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가 깊어짐에 따라 코스피와는 다르게 상승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지난 주에도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주들이 약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치료제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 주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고 지수와 실물경기의 큰 괴리 격차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도 짊어지게 됐다.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주를 중심으로 여전히 관심 받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다만, 제약바이오주 역시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어 순환매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의약품지수는 전주 주간 상승으로 2000년 이후 20년만에 사상최고치인 16.2%가 올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지난 주 강세 흐름이 주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데다 미국 5월 실업률도 우려와는 달리 호지표로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쉼 없이 올라온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수와 실물경기의 큰 괴리 격차도 국내외 전문가들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경계감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국내 증시는 전주 종합주가지수 2000선을 뚫고 수직으로 올라가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는 전문가들조차 예상치 못한 급등세로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종합주가지수 2000선 안착을 두고 ‘숨 고르기’가 전망된다. 제약·바이오주는 유한양행 등 제약사들의 ASCO 발표 영향에 따른 신약 개발 재료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진입 문턱도 낮춰지면서 치료제 개발 종목에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주간증시 리뷰 및 전망국내 증시는 지난주 종합주가지수 2000선을 회복했다. 유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증시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번 주 나올 실적 개선 지표에 따라
지난해 우리나라의 제약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은 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규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과반수 이상이 공모가를 밑도는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인보사 사태 및 잇따른 임상 실패 등이 제약바이오 공모시장을 위축시키는 데 거들었다. 올해 SK바이오팜, CJ헬스케어 등 대어들이 국내 증시에 문을 두들길 것으로 예측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5일 팜뉴스는 지난해 의료기기를 포함해 기업공개(IPO) 된 제약바이오 13개사의 주가 수익률을
하반기 제약바이오 IPO가 빨라질 전망이다. 정부가 이달부터 혁신기업에 대해 IPO 문턱을 넓히고, 퇴출을 예고하던 ‘관리종목 지정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SCM생명과학 등 증시 입성을 노리는 바이오기업들은 기업공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헬릭스미스 등 매출 부진을 겪는 일부 바이오벤처들은 퇴출압박에서 한시름 놓게 됐다.최근 정부의 혁신업종 지원정책에 따라 한국거래소가 기존 영업상황 위주의 상장심사를 혁신성 위주의 질적 심사로 ‘코스닥 상장규정’을 개정하면서 지난 1일부터 변경된 규정이 시행에
공동·위탁생동성시험 폐지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일부 중소제약바이오기업들이 생존을 위한 새로운 활로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7일 열린 2019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제약업계 CEO 간담회를 통해 작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온 공동·위탁생동성시험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다만 제네릭 의약품의 비중이 높은 국내 제약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1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이후 3년간 공동·위탁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품목 허가 수를 1+3 이내로 제한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