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제약사들이 작년 초 주요 경영진을 대폭 물갈이 했다. 이 중 삼진제약, 동화약품, 보령홀딩스는 회사를 이끌어 갈 수장을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앞으로 3년간 사업구조를 재정비하고 안정적인 캐시카우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는 2023년부터 ‘제네릭 의약품 약가제도 개편안’이 전면 시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대표이사에 대한 회사의 기대치는 그 어느 때 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부담감을 털어내고 이들이 올해 어떠한 성과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우선 삼진제약은 국내 제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0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가 약사사회와 약업계 전체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2019년 3월 대한약사회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약사직능의 미래 희망 찾기에 노력해 왔습니다.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전문의약품은 공공재이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은 슬로건을 선포하고, 의약품 관리에 있어 국가와 사회의 공동 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의약품이 공공재라는 인식하에 사회 구성원들
안녕하십니까? 한국병원약사회장 이은숙입니다.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황금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황금 쥐’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풍요와 희망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올해는 ‘전문약사 법제화’의 결실을 이루고, 의료기관 업무표준화와 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과 함께 ‘환자와 의료진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병원약사상’ 정립에 한 발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우선, 병원약사회에서 지난 2010년 처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해 75명의
안녕하십니까.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 년 한 해도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지난 한 해는 약업계가 전반적으로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특히 유통업계는 일련번호 제도의 시행과, 주 52시간 제도와 최저임금제 시행에 따른 경영압박이 위기감을 고조 시킨 한 해 였으며 발사르탄 사태에 이은 라니티딘을 비롯한 지속적인 발암물질 함유 의약품으로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이와 더불어 IT기술 발전이 헬스케어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소비자의 요구도 점차 확대되고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 꼭 빠지지 않는 다짐 하나가 있다. 바로 금연이다. 정부도 흡연 인구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퍼붓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대안으로 떠오른 금연치료제 시장 규모는 급속도로 팽창했다.하지만 최근 금연 참여자 감소와 약가인하 영향으로 금연치료제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2020년 국내 금연치료제 시장은 어떻게 될까. 업계에서는 기존 궐련담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전자담배로 인해 국내 금연치료제 시장이 반등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시장조사
우리나라 의약품의 전체 수출액이 최근 3년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처음으로 5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세를 주도한 것은 완제의약품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바이오시밀러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실제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매출이 본격화됐던 2017년 완제의약품의 수출액은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섰고 그 여세를 몰아 2018년에는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도 국내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의약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내년 3월부터 한국약학교육협의회(약교협)를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으로 손동환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선출됐다.오는 2022년부터 약학대학 통합 6년제가 시행되고 올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약평원)이 재단법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차기 집행부의 역할과 책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무거울 수밖에 없다.손 차기 이사장은 임기 동안 약대 통합 6년제가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플랜을 수립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약평원이 약학교육의 품질 보증(quality assurance)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할
유한양행이 미국, 호주에 이어 유럽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이나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해 ‘네트워크 구축’과 ‘신약 후보물질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회사의 이 같은 행보에는 향후 글로벌 법인을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속내가 담겨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유한양행이 글로벌 법인의 내실화와 외연 확대를 위해 얼마나 꾸준하게 투자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유한양행은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및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 공동 주최로 열린
청년 실업문제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남녀 고용평등 모두에서 나름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기조가 수년간 지속되면서 남성 중심의 산업이라는 인식은 점차 희석되고 업계 안에서 ‘우먼파워’가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여성 고용률은 국내 전 산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국내 제약산업의 고용 증가율은 8.6%로 전 산업의 2배 이상, 제조업의 8배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여기서 눈길을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가 올해 하반기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유통 플랫폼 ‘유비스트 데이터 뱅크(UBIST Data Bank)’를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 서비스는 의료·헬스케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계획, 영업, 마케팅, 임상‧신제품 개발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주요 고객층인 제약사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업계에서는 개별 기업들이 중장기 마케팅 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유비케어는 유비스트 데이터 뱅크를 통해 ▲
한국쿄와기린은 2020년 1월 2일부로 현 이상헌 총괄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이상헌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고, 연세대 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보령제약, JW중외제약에서 마케팅, 비즈니스 얼라이언스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이후 2010년 4월부터 한국쿄와기린에서 경영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며 경영기획, 사업개발, 컴플라이언스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017년 총괄상무 승진 후 총괄전무까지 역임, 한국쿄와기린이 혈액종양 및 신장내과 영역 등 국내 특수 질환 전문치료제 분야에서 리딩 컴퍼니의 입지를 굳건히
GSK와 일동제약이 역대 최대 규모의 일반의약품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자 유통 창구인 약국가에선 혼란을 겪고 있는 모양새다. 내년부터 판매처가 동화약품에서 일동제약으로 변경되는 만큼 기존에 사입했던 제품의 반품을 어느 곳에 해야 할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공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GSK는 계약 과정에서 정리된 반품 절차가 현장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양사에 관련 내용을 거래처에 재전달 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과 일동제약은 지난 2일 일반의약품(OTC) 및 컨슈머헬스케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