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의 영유아 5가 혼합백신 인판릭스IPV/Hib(아이피브이 힙)이 국내에 출시됐다.인판릭스IPV/Hib은 기존 인판릭스IPV(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예방을 위한 4가 혼합백신)에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환 예방)을 결합한 5가 혼합백신이다.기존 인판릭스IPV와 Hib백신을 각각 접종할 경우 총 6번(인판릭스IPV 3회, Hib 3회), DTaP과 IPV, Hib 백신을 모두 단독으로 접종할 경우 총 9번의 접종이 필요했지만 인판릭스IPV/Hib은 생후 2·4·6개월
유통업계가 라니티딘 회수 비용을 두고 제약사를 상대로 본격적인 실력 행사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회수비용과 관련해 특정 제약사가 비협조적이라며 사실상 공개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인데, 해당 제약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망신주기’식의 해결방법이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최근 라니티딘 회수 비용과 관련, 비협조적인 제약사에 대해 향후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겠다는 입장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이
보령제약의 스토가가 라니티딘 사태 이후 대체제로 주목받으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 라니티딘의 대안이 많지 않은 만큼 장기적으로 회사의 핵심 캐시카우로 자리잡을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반면 지난 40여년간 회사의 간판 제품 역할을 해왔던 겔포스는 지난해 수출 실적이 급전직하하며 힘이 빠진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겔포스 제품군의 비중을 향후 스토가가 뛰어넘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시장분석기관 유비스트의 주간 처방 동향자료에 따르면 국내 H2 수용체 길항제(H2RA) 시장에서 보령제약의 ‘스토
제약사의 의·약사 전용 온라인몰이 올해 2곳 문을 열었다. 이렇게 하나 둘씩 늘고 있는 온라인몰을 두고 약국가는 탐탁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다. ‘온라인 시대’가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긴 하지만 기존 직거래 방식의 장점이 온라인몰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선 약국들의 거부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약사가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29일 약국가에 따르면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는 일부 제약사들이 약국과의 일반약 직거래 방식을 중단하거나 점차 축소하고 온라인을 통한 주문을 적극적으로
최근 대중매체에서 검증되지 않은 의료지식을 전달하는 쇼닥터들의 부적절한 활동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약사의 고유 영역인 일반의약품의 상담 역시 온라인을 통해 잘못된 정보가 범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8일 약사사회에 따르면, 인터넷 활용이 수월한 20·30세대와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중심으로 전문가인 약사와의 상담 보다는 온라인 상의 제품 정보나 사용 후기 등을 토대로 약을 투약하는 빈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일반화 시킬 수 없는 개인적인 의약품 복용
대한약사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 등 5개 단체의 회장들이 25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인격살인과 같은 악성 댓글이 넘쳐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이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악성 댓글 추방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단체장들은 “최근, 악성 댓글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얼마 전에도 인기 연예인이 악성 댓글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불행한 사태가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에
국내 진통제 시장에 액상형 제형이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최근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액상형 신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급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 약국가에서는 액상형 제품이 정제 대비 약리적 효과와 부작용이 적은 장점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국내 진통제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정제가 주도했던 국내 진통제 시장에 액상형 제품들이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이유는 액상형 제품이 정제보다 약물 흡수
대한약사회가 대중매체에서 검증되지 않은 의료지식을 전달하는 일부 전문가들의 부적절한 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건강은 보건의료시스템으로 검증된 약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5일 입장문에서 “최근 동물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항암효과가 있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유튜브를 타고 확산되고 있고 인기 방송인인 한 한의사는 물파스가 중풍을 예방한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잘못된 정보가 여과없이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한술 더 떠서 내과 전문의로 알려진 의료전문가가 사람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시럽제’ 제형으로 업그레이드 한 제약사들이 고민에 빠졌다. 기존 정제, 연질캡슐이 지배하던 시장에서 복약편의성을 앞세워 일부 지분을 챙기려 했지만, 최근 국정감사에서 계열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들 시럽제들이 급여 재평가라는 대형 악재로부터 앞으로 어떤 영향을 받을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시럽제 품목은 26개로, 이 중 급여를 받아 출시된 품목은 18개다.제약사들이 시럽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바로 복약편의성 때문이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부당하게 생겨난 약가차액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이를 운영비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식약처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보란 듯이 센터의 예산을 삭감하기까지 했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앞으로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는 배경이다.23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 내부에서 약가차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운영비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식약처에 수십여 차례에 걸쳐 개선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식약처
환절기면 어김없이 한 번씩 찾아오는 감기. 약 없이 견뎌내기는 쉽지 않은 흔한 호흡기계 감염 증상이다. 물론 감기약을 복용하면 증상은 완화되지만 문제는 졸음이라는 복병이다. 바로 최근 들어 'DAY & NIGHT' 제품이 주목받는 배경인 것. 다만 여전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그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종합감기약시장은 2016년 1,311억원 → 2017년 1,401억원 → 2018년 1,580억원으로 연평균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셀프메디케이션이
건강보험공단이 자금운용지침 개정을 통해 건보 준비금을 공격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필요한 재원을 충당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투자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건보공단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자금운용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확정금리형과 실적배당형 등 기존의 자금운용 방식을 채권이나 주식형펀드, 대체투자 등으로 투자방법을 확대하기로 했다.공단이 이러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