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그 기세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제네릭보다 마진율이 좋은 개량신약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았던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개량신약의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신규 품목까지 가세한 만큼 작년의 최대 매출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0년 소염진통제 ‘클란자CR정’을 시작으로 항혈전복합제 ‘클라빅신듀오캡슐(2012년)’, 항혈전제 ‘실로스탄CR정(2013년)’, 급성기관지염
지난해 발사르탄에 이어 최근 라니티딘에서도 NDMA가 검출되자 문제 의약품을 신속하게 회수·폐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제일반명(INN)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국내 제약산업의 활성화를 이유로 제네릭 경쟁력 강화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형국이다. ‘라니티딘’이 올해 국감 키워드로 언급되고 있는 만큼 주무부처인 식약처가 국회의 질타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최근 대한약사회는 국민의 의약품 안전사용 및 위기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모든 제네릭
파모티딘 제제를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 상당수가 제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채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업들이 원료수급이나 생산공장의 일정 등을 최대한 빠르게 조정하고 있는 만큼 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파모티딘 제제의 수급 불균형 현상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간 새로운 코프로모션 계약에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8년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대웅제약은 라니티딘 제제 ‘알비스’와 ‘알비스D’ 두 품목으로 58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에서 두 품목
약국에서 라니티딘제제에 대한 재조제 및 환불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소비자에게 환불해 준 비처방 일반의약품 라니티딘제제는 약국의 판매가로 정산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30일 라니티딘제제를 공급하고 있는 133개 제약사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소비자가 복용 중이던 비처방 일반의약품을 환불하는 경우 약국에서는 실제 판매가격으로 환불해 주고 있는 만큼 제약사 정산도 판매가격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다만 약국에 보관중인 미판매 재고에 대해서는 약국의 사입가격으로 정산하면 된다.약사회는 식
라니티딘 성분의 의약품 판매가 중단되면서 의료현장에서 대체 약물을 찾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제약사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스위칭 가능한 약물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무주공산이 된 2,000억원대 라니티딘 시장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최대 수혜자로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 등이 언급되는 반면, 유사성분인 H2RA 계열의 약제들은 발암 이슈 확대 가능성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라니티딘 성분의 완제의약품 판매가 중단된 이후 파모티딘, 애
대한약사회가 라니티딘의 원료의약품에서 발암물질 NDMA가 검출되면서 온 나라가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면서 정부의 책임있는 대처와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포함한 후속 조치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7일 입장문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불안 해소를 위해 라니티딘 성분 완제의약품이 약국에서 빠른 교환, 회수, 대체 의약품 제공 등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약‧유통협회 등 유관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빠르게 사태가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약사회는 “두 번의 NDMA 사태를
국내 판매되는 라니티딘 성분의 모든 완제의약품에 대한 판매길이 막혔다. 일단 퇴출은 모면했지만 향후 이뤄질 안전성 검증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는 만큼 시장 복귀 여부나 일정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백상태가 된 라니티딘 시장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식약처는 지난 26일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0.16ppm)을 초과한 라니티딘 성분의 원료의약품 7종을 사용한 모든 완제의약품에 대해 국내 유통·판매 및 처방 중지 조치를 내렸다.잠정 판매의약품 중지 목록에 포함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6일 회원약국에 라니티딘 제제 함유 의약품의 조제 및 판매를 즉각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번 요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라니티딘 제제 함유 의약품의 불순물(NDMA) 검출을 사유로 해당 제제가 함유된 의약품의 판매와 처방을 전면 중단함에 따른 후속조치다.>>처방‧조제를 통해 문제의약품을 복용중인 환자의 경우이번 정부 조치방안에 따라 일선 약국에서는 환자가 문의 시 복용 중인 의약품이 문제 의약품인지를 확인하고 환자가 교환 요구 시 약국에서 직접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므로 처방받은 의료기관에 방문, 잔여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5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니티딘’ 제제와 관련해 해당 성분의 일반의약품 판매에 신중을 기할 것을 소속 회원들에게 당부했다.권혁노 약국이사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일부 라니티딘 함유 제제에서 낮은 수준의 NDMA가 검출됐기 때문에 회수 조치는 하지 않았지만, 식약처가 라니티딘 원료와 해당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전량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처방 없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은 가급적 판매를 유보하고 정부의 조치 결과를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약사회는
셀트리온의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가 지난 20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아냈다. CHMP의 허가 권고는 사실상 유럽 의약품 승인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안에 유럽 판매 허가가 예상되는 램시마SC가 향후 글로벌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램시마SC의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IV)과 램시마 피하주사 제형(SC)의 매출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플릭시맙 시장에서는
600억원 규모의 OTC 품목이 FA 시장에 나왔다. GSK가 화이자헬스케어와 합병한 이후 그간 동화약품과 유지해왔던 OTC 코프로모션 계약을 조기 종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GSK OTC 품목을 차지하기 위한 국내 제약사들의 물밑 경쟁도 치열하다. GSK도 직접 판매보다는 국내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장 내년부터 누가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될 것인지 대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동화약품은 지난 19일 GSK와 화이자헬스케어의 합병으로 인한 신규법인 설립으로 GSK와의 계약 종료
부광약품이 가능성 있는 것은 과감하게 투자하고 버릴 것은 빠르게 버리는 ‘Quick win Fast fail’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내고 있다. 여기서 나온 성과는 국내·외 바이오벤처 등에 재투자로 연구·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회사의 이러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 R&D 투자 여력이 녹록치 않은 국내 중소제약사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모범적인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부광약품은 최근 가용한 현금을 바탕으로 유망 벤처기업에 지분을 투자를 하거나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