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전기치료 연구 분야에 상금 100만 달러를 지급키로 하는 한편 유망 신약분야의 장기적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10일 영국 최대 제약사인 GSK(GlaxoSmithKline)는 질병 치료의 새로운 방법으로 인체에 전기적 신호를 표적화 하는 연구를 중요하게 평가, 외부 실험센터에서 연구하는 40명의 연구 인력의 자금 지원과 ‘전기치료(electroceuticals)’에 있어 혁신적 공로를 세운 연구팀에 상금 100만 달러를 지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전기치료는 근래의 생물학 제제, 화학합성 약물
미국에서 18-64세 사이 성인들은 65세 이상 노인에 비해 비용절감 목적으로 처방약 사용을 2배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의료시스템으이 비용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노인의료보험(Medicare) 수혜자인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5.8%가 약복용을 빼 먹거나 임의로 용량을 줄여 복용하는데 반해, 18-64세 사이 성인의 경우에는 이 같은 비율이 13%라는 것. 구체적으로 18-64세 성인 중 비보험자는 23%,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13.6%, 민간보험 가입자는 8.8%가 비용절감을 위해 처방약 복용에 소홀한 것으로 나
로슈의 새로운 면역항암치료 물질이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과 선택적 효과를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로슈(Roche)의 실험약물이 소규모 초기 연구결과 종양세포의 다양성에 대한 억제 작용과 더불어 안정성 측면에서 면역계를 증강시키는 유효성을 보였다고 연구팀은 9일 미국암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 모임에서 발표했다. ‘MPDL320A’라고 명명된 이 약물은 로슈의 자회사인 젠테크(Genentech)에 의해 발견·개발 중이다. 특히 이 약물은 PD-L1(programme
30년 전 부작용으로 시장에서 철수된 임산부들의 입덧 치료제가 다시 시장으로 복귀한다. 캐나다 소재 기업 뒤슈네(Duchesnay)의 ‘디클레지스(Diclegis)’가 임산부 입덧 개선 약물로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한 것. 항히스타민제인 doxylamine과 비타민B6인 pyroxidine hydrochloride로 구성된 서방형 제제 ‘디클레지스’는 1지난 956년 '벤덱틴(Bendectin)'이라는 제품명으로 미국에서 유통됐으나 신생아 결손 유발과 관련한 부작용 문제로 1983년 퇴출된 바 있다. FDA측은 당시 회수조치를
로슈와 아이시스 파마슈티컬스가 손잡고 유전적 신경퇴행성 질환의 일종인 헌팅턴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번 제휴에 따라 로슈는 아이시스측에 3,0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며 최대 8,000만 달러의 발매성사금을 포함, 성과금으로 향후 3억 6,200만 달러를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아이시스는 발매 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루게릭병과 함께 4대 퇴행성 뇌신경 질환인 헌팅턴병은 30~50세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10-2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신경 및 신체적인 능력이 감소하
인도 법원이 지난번 노바티스의 글리벡 특허소송 기각에 이어 값싼 제너릭 출시와 관련해 자국 제약사들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머크(Merck)가 인도의 글렌마크 파마슈티컬스(Glenmark Pharmaceuticals)가 블록버스터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januvia, sitagliptin)와 자누메트(janumet)의 제너릭 출시와 관련 2종의 특허권을 침해당했다며 2일 소송을 제기했지만, 인도 대법원은 5일 이를 기각했다. 이같은 사실은 인도의 유력 경제일간지 이코노믹 타임스(Economic
미국 법원이 모든 가임기 여성에게 사후 피임약을 OTC로 판매 허용을 FDA에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뉴욕 법원의 에드워드 코맨 판사는 현재 17세 이상 여성만이 처방전 없이 사후 피임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한 미국 규정이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하며 16세 이하의 여성도 사후 피임약을 처방받도록 하는 FDA의 규정을 폐기하라고 판결한 것. 현재까지는 17세 이상 여성만이 신분증을 약사에게 제시해야만 처방전 없이 사후 피임약 구입이 가능했는데, 이러한 규정과 관련해 CRR(Center for Reproductive Right
중국에서 발견된 신종 H7N9형 조류독감으로 6명이 사망한 가운데 미국 질병관리본부(CDC)가 신종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CDC측은 H7N9형 유전자 배열정보를 조사하고 백신 제조에 사용할 바이러스 제작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수 주 간의 실험을 거치면 백신제조업체가 이 바이러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거라고 밝혔다. 다만 신종 조류독감에 대한 백신 제조가 완성되는 데는 5-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로슈의 독감치료제 '타미플루(Tamiflu)'와 GSK의 ‘릴렌자(Relenza)'등 기존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가 자회사인 메드이뮨의 미국의 생명공학기업인 알파코어 파마(AlphaCore Pharma) 인수를 통해 심혈관 및 대사계 질환 분야의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선다. 이번 인수로 AZ는 알파코어가 개발 중이었던 유전자재조합 인간 레시틴-아실기 전이효소( recombinant human lecithin-cholesterol acyltransferase, LCAT)의 일종인 ‘ACP-501’을 확보하게 됐는데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함구했다. LCAT 효소는 체내 콜레스테롤 제거 및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천식치료제 ‘풀미코트 레스퓰(Pulmicor Repsules, budesonide 흡입용 현탁액)’이 미국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 미국 연방법원이 풀미코트 레스퓰의 특허가 무효라고 판결한 것. 아울러 법원은 소송에 참여한 제너릭 제약사들이 AZ가 보유한 두 번째 특허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번 판결로 소송에 참여했던 액타비스, 아포텍스, 산도스 등 제너릭 제약사들의 풀미코트 제너릭 버전 출시가 가능해졌으며, 액타비스는 가까운 시일내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AZ는 테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