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2012년에 비해 20% 이상 성장하고 24억 4,000만 달러로 전체 생물학적 제제 시장의 2%에 해당하는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미국 및 유럽 시장을 필두로 전세계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제 발매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2023년까지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내용은 영국의 리서치·컨설팅 전문기업인 Visiongain이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보고서는 특히 이러한 성장세가 모노클로널 항체 약물(mAbs) 및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제제 관련 하부시장에서 촉발될
제약업계가 당해년도 사업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해서는 직전년도 제약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고찰하는 것은 필수적인 업무다. 특히 각 제약기업의 성과를 경제적 측면으로 접근한 비교분석은 향후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타격을 받은 제약과 바이오테크 회사들에게 일대의 전환점이었다는 분석이다. 건강관리 관련 연구조사 업체인 EP Vantage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작년에 미국시장의 매출이 20억 달러 이상인 7개 블록버스터급 제품들의 특허가 만료됐고, 특히 브
글로벌 제너릭 기업인 액타비스(Actavis)가 아일랜드 제약기업인 워너 칠코트(Warner Chilcott) 인수에 성공하면서 인수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매입 규모는 부채를 포함해 85억 달러로 워너 칠코트의 주주가 인수절차 종료 후 액타비스 신주 0.16주를 배정받게 된다. 인수 대상인 워너 칠코트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아사콜(Asacol, ,mesalazine)’, 과민성 방광 치료제 ‘에나블렉스(Enablex, darifenacin)’,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Actonel, risedronate)’, 경구피임제 등을
영국계 글로벌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중국 등 신흥시장 내 의약품 가격인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가격인하를 통한 매출확대 전략을 지속하겠다는 것. GSK측은 알레르기 비강 분무제인 ‘아바미스(Avamys)’가 2009년 약가인하를 단행한 이후 신흥시장에서의 매출이 5배 증가했으며,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아보다트(Avodart)’의 매출 역시 동기간 동안 76%나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체 신흥시장 매출은 24억 달러 규모로 5.6% 성장했으며, 특히 중국시장의 경우 지난해 15억 2,000
덴마크의 제약기업인 룬드벡(Lundbeck)과 일본 제약 파트너사인 다케다(Takeda)는 지난 18일 항우울증 치료제 보티옥세틴(vortioxetine, Lu AA21004)의 임상 3상 실험결과, 환자의 증상경감에 있어 주요한 진전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룬드벡은 이 약물이 완료된 저용량 반응 실험에서 지속적으로 안정 수준을 나타냈다고 설명. 앞서 룬드벡과 다케다는 상품명 브린텔릭스(Brintellix)로 알려진 보티옥세틴을 작년 말 미국과 유럽에 승인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톰슨 로이터 파마의 분석에 따르면 보티옥세틴이
바이엘과 알게타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전립선암 치료제 ‘조피고(Xofigo, radium-223)’가 미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호르몬 치료요법에 저항성을 보이면서 골전이가 나타났으나 다른 장기에 전이되지 않은 증상성 말기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적응증에 사용이 허가된 것. ‘알파라딘(Alpharadin)’으로 알려져 온 조피고는 정맥투여를 통해 골전이부위에 집중적으로 알파선을 방출하여 항종양효과를 나타내는 알파입자-방출 방사선 치료제로 바이엘이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인 알게타(Algeta)와 지난 2009년 공동개발 및 마케팅과
존슨앤존슨의 새로운 만성 C형 간염 치료제인 ‘시메프레비어(simeprevir)’가 미국 FDA의 우 선 심사대상에 지정됐다. 시메프레비어가 우선 심사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허가신청서 접수 후 약 60일 이내에 검토절차에 들어가 6개월 안에 최종 결론이 도출될 예정이다. ‘TMC435’라는 코드네임으로 알려진 바 있는 시메프레비어는NS3/4A protease(단백질가수분해효소) 저해제로 작용하는 경구용 C형 간염 치료제로 존슨앤존슨이 지난 3월 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던 약물. 당시 성인 제1 유전자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을 대상으
지난해 미국의 1인당 처방약 약제비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처방약 약제비가 2011년 대비 3.5% 감소한 898달러였으며, 약제비 지출 총액 역시 1% 감소한 3,258 달러였다는 것. 아울러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 역시 2년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IMS가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IMS의 연구 개발 책임자인 마이클 클라인락 국장은 “1인당 처방 약제비가 감소한 것은 자료 집계를 시작한 58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응급실 外 의료기관 방문 횟수 감소, 예년
지난 2008년 일본 다이이찌산쿄에 인수된 바 있는 인도 제약기업 란박시가 의약품 안전성 관련 위반과 관련 5억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지불하기로 미국 법무부와 합의했다. 이번 금액은 제너릭 기업이 의약품 안전성 관련 합의 금액으로는 최고로 이번 합의로 란박시 일부 공장의 자료허위 기재 및 품질관리 부족과 관련한 법무부의 조사는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란박시는 자사의 인도 내 공장 2곳과 미국 내 공장 1곳에서 제조공정에서 페니실린과 페니실린 이외의 약물과 관련해 충분한 분리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점과 멸균 의약품 오염을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과 테라반스가 개발한 새로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인 ‘브레오 엘립타(Breo Ellipta, fluticasone furoate/vilanterol)’가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COPD 환자들에게서 기도폐쇄를 억제하기 위한 1일 1회 복용 흡입형 장기 유지요법제로 브레오 엘립타를 승인한 것. 본격적 미국 시장 발매는 올 3분기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 4월 FDA 약물자문위의 허가권고를 획득한 바 있는 브레오 엘립타는 염증을 완화하는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