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약시장의 신약 전쟁과 함께 한국 제약산업의 의약품·기술 수출 등 글로벌 진출의 현 주소, 미래 전망 등을 담은 ‘약의 날’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가 오는 18일 저녁 11시 30분과 19일 같은 시간대에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18일 방영될 제1부 ‘글로벌 신약전쟁’ 편에서는 스위스와 벨기에, 일본 등 제약강국의 현지 방문을 통한 신약전쟁의 실제 양상에 대한 집중 분석과 함께 한국 제약산업의 현 주소, 의약주권과 제약산업 발전 필요성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19일 방영되는 제2부 ‘대한민국 신화에 도전하다’ 편에서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는 한미약품 그룹의 재경 및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할 임원을 신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CFO(재무총괄최고책임자)로 영입된 김재식 부사장(50)은 재경본부를 관장하며 한미약품그룹의 재경 및 IR 업무를 맡는다. 신임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공학과에서 수학했고, 삼일회계법인과 대웅제약에서 경영관리 및 M&A 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 대외협력 업무 총괄 임원으로 영입된 박중현 상무(50)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조선일보에서 25년간 취재기자로 활동했으며, 영입 전까지 사
올 한해만 네 건의 메가딜로 한미의 주가가 일 년 사이 10배 가량 급등하면서 임성기 회장과 그의 관계인들이 적게는 600억원대에서 많게는 수조원대 주식 부호에 등극했다. 반면 한미사이언스는 우리사주제도를 운영하고 있지 않아 직원들은 주식 잭팟의 기회에서 소외됐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주식 평가액은 약 3조2200억원(13일 종가 기준, 이하 동일)으로, 7위 이재현 CJ그룹 회장, 8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공동 9위 이부진 호텔신라·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을 재치고 국내 주식 부호 6위에
리베이트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제약업계에 한미약품 기술수출 대박으로 제약산업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자리 잡으려는 현재, 전북지역 리베이트 사건이 터지면서 약업계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이번 전북지역 병원에서 발생한 리베이트 사건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규모로 유사한 형태의 영업이 전개되고 있어 사정당국의 의지에 따라 향후 수사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J병원 사건은 특정 제약사나 병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상당수 지방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제약사들이
최근 한 주 동안 전체 제약업계는 한미약품의 수 조 원대의 기술수출 계약에 흥분돼 신약개발의 고부가가치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전부터 신약개발은 황금알을 낳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불리었다. 그러나 신약개발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힘든 과제이므로 엄청난 투자와 시간을 들여야 해 그 열매를 따먹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때문에 우리 제약산업과도 거리가 먼 남의 나라 이야기에 불과한 한 마디로 그림 속의 떡이었다. 이는 그동안 국산 신약이 26호까지 등장했지만 아직까지 글로벌 수준으로 인정받은 신약은 단 한 품목도
베링거인겔하임이 새로운 R&D 전략 및 5개년 R&D 투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베링거측은 향후 5년간 새 R&D 프로그램에 총 110억 유로를 투자하며 이중 50억 유로는 전임상 연구개발에, 15억 유로는 외부 파트너와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예산으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R&D 전략은 외부 협력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포함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자사의 신약 개발 경험 및 역량을 접목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링거의 안드레아스 바르너 이사회 의장은 "2014-2015년 동안에만 11건의 신규발매가 이루어졌다는
보건복지부 정진엽장관이 오는 20일 오전 8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달개비에서 5개 제약산업관련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장관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제약업계 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각 단체장들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들에 대해 건의 할 예정이다.정장관 또한 한미약품의 초대형 기술 수출 등 최근 경사를 맞은 제약업계를 격려하고 지원 방안 의지를 표명 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간담회에 참석하는 제약산업단체장은 이경호 제약협회장, 김옥연 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이강추 신약개발연구조합 상근회장, 주광수 바이오의
한미약품(대표 이관순, www.hanmi.co.kr)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 ‘로수젯’을 글로벌 최초로 출시했다. 이 두 성분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소장에서 흡수를 저해하는 이중 작용을 지녔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출시를 위해 내년 4월까지 물질특허가 남아있는 '에제티미브'에 대한 특허 사용권리를 특허권자인 MSD로부터 허여 받는 계약을 최근 체결, 이번에 복합제를 출시하게 됐다. 고지혈증의 주원인인 저밀도단백질 콜레스테롤(이하 LDL-C)은 주로 간에서 LDL-C 생성
상반기 국내 증시의 주도주로 군림하던 제약·바이오주들이 하반기 들어 모멘텀을 상실한 가운데 6조원 규모에 육박하는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으로 제약주 전반으로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왔지만, 이같은 호재는 개별 종목 이슈를 넘어서지 못했다. 증시에 한미약품의 ‘사노피·얀센’ 대형 기술수출 재료가 반영된 지난 3거래일 동안 한미의 주가는 43.33% 급등한 반면 이를 제외한 제약주들의 주가는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 11일 본지가 한미의 5조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 재료가 반영된 지난 6일부터 1조원 규모 계약 재료가
최근 한미약품이 6조원 규모(마일스톤 포함) 기술수출 계약이라는 기염을 토해낸 가운데, 한미의 차기 수출 후보 파이프라인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사노피와 얀센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파이프라인에는 모두 한미의 독자기술인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돼 있어 주목된다. 랩스커버리(LAPSCOVERY, Long Acting Protein/Peptide Discovery) 기술은 대장균 발효를 통해 생산한 캐리어를 바이오 의약품에 화학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기존보다 적은 용량의 약물을 투여해도 약효 지속 기간은 늘어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