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메딕스 사장에 한국엘러간과 한국알콘 사장 출신의 정구완씨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정구완 사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한국엘러간과 한국알콘 사장을 21년간 역임하면서 두 회사의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엘러간을 한국에 처음 설립하고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아시아 처음으로 보톡스를 국내에 소개해 보톡스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정구완 사장은 1983년 3M에 입사해 헬스케어 영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마케팅 전문가 및 영업&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헬스케어그룹 매니저로의 경력을 쌓았다. 3M의 그룹 매니저 이후 1995년 한국 엘러간을 설립하고 초대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보톡스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런칭했다. 이는 엘러간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장 개발 케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004년에 안과 분야 최대 다국적 기업인 알콘에 CEO로 취임했고 2012년에는 높은 성장 달성에 대한 수상으로 ‘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 최고의 영예인 “Market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써 헬스케어분야에서만 총 34년을 근무하며 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았다.

정구완 사장은 “무엇보다 직원들이 즐겁게 근무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덕분에 엘러간과 알콘을 성장시킬 수 있었듯이 휴메딕스도 그렇게 만들고 싶다”며 “인재와 조직을 키우고 R&D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성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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