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방안이 모색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전북대 2세 아동 사망사건을 계기로 중증 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최선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국가예산을 지원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기능을 못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증 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

이번 토론회는 김상희의원실이 주최하고 인구정책과 생활정치를 위한 의원모임과 소비자시민모임·한국환자단체연합회·건강세상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정구영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전북대 응급실 소아 사망사고 검토와 법률 개정 방향’을 주제로, 허윤정 아주대 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의 진료 현황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김 의원은 “신속한 응급처치와 적절한 전원이 이루어졌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며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중증외산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이 논의되어 문제점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저 또한 다방면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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