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기호 2번)가 전의총 고발 당시 약국 피해 사실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최광훈 후보는 1일 “며칠 전 성남시 한 회원이 성남시보건소로부터 받은 정보공개 내용을 선거캠프로 제보해왔다”며 “해당 보건소의 정보공개신청 답변결과(접수번호 3251921)에는 당시 전의총에서 101개소 성남시 소속 약국을 고발했는데 이중 무려 54개 약국이 업무정지, 과징금,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이는 54.3%에 달하는 처분 결과로 회원들이 막대한 피해를 당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김범석 후보가 그동안 약권수호와 회원보호의 선봉장을 자임하며 행동하는 양심을 외쳤던 모습과는 반대로 오로지 본인의 정치적 명분과 치적을 과대포장 하는데 급급해 양심을 속이고 왜곡과 거짓말로 회원을 기만했다는 사실이 기가 막힐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약사회장의 가장 중요한 의무가 약권수호와 회원보호인데 가장 윤리적이고 철저해야 할 회원보호활동이 김범석 후보의 속임수와 거짓으로 물들었다”며 “결국 지도자의 도덕성이 무너지면 약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마저 무너지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범석 후보는 이미 이번 선거과정에서 경기지부 선관위로부터 허위사실유포와 금품수수 허위발언 등의 불법선거로 1차 경고 처분을 받은 상태임에도 또다시 명백한 허위사실이 담긴 선거공보와 개인홍보물을 회원들에게 발송했다”며 “공정한 선거를 위해 경기지부선관위의 올바른 판단과 즉각적인 대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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