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경제는 최근 일본의 항암제 시장이 오는 2023년에 1조 5000억 엔을 돌파하고 전체 항암제 중 폐암치료제 시장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인 시장규모는 2014년 대비 1.8배 성장한 것.

특히 폐암 치료제는 면역체크 포인트 억제제의 등장 등으로 2014년에 948억 엔 규모의 시장이 오는 2023년에는 3,338억 엔으로 2014년 대비 3.5배 급성장하고 항암제 시장 중에서 폐암 치료제가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암 통증 치료·암 부작용 치료제·암 관련 증상 완화 약물의 시장도 확대돼 2023년에는 600억 엔 규모로 1.6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분석 결과는 후지경제의 전문조사원이 제약회사 및 관련 단체 등에 의견 청취와 관련문헌, 동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항암제 시장은 2014년 8,523억 엔에서 오는 2023년에 1조 5438억 엔(2014년 대비 81.1% 증가)된다. 항암제에서 차지하는 분자표적약물의 구성 비율은 2014년의 50% 가까이가 2023년에는 약 70%에 이른다. 

<2023년 항암제 시장규모 전망>

약효영역별

2014년

2023년 예측

2014년 대비

항암제

8523억엔

1조5438억엔

81.10%

암관련제제

CSF

176억엔

272억엔

54.50%

제토제

290억엔

298억엔

2.80%

암통증/암부작용/암관련
증상완화제

377억엔

609억엔

61.50%


부위별 시장규모

2014년

2023년

2014년

폐암치료제

948억엔

3338억엔

3.5배

전립선암치료제

1254억엔

1747억엔

39.3% 증가


폐암이 최대 시장으로 부상

항암제 부위별 시장 규모는 2014년은 상위부터 대장암, 유장암, 전립선암으로 이들 3대 시장만 1,000억 엔 이상의 시장을 형성했다. 이같은 구조가 오는 2023년에는 폐암, 유방암, 전립선 암, 대장암 순으로 4대 시장을 형성하고 이외에 위암·식도암, 다발성 골수종(골수이형성증후군, 기타 혈액암 포함 ) 백혈병 순으로 시장 규모가 1,000억 엔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2023년에 최대 시장이 될 폐암 치료제와 관련해 보고서는 "분자표적약물은 특정 유전자 변이 양성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어 광범위한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응 환자에 우수한 효과와 약가가 비싸기 때문에 시장 구성비를 올린다"며 "분자표적약물의 성장과 신제품의 등장, 우수한 효과가 기대되는 면역체크 포인트 억제제의 등장 등으로 급속히 확대된다"고 분석했다.

전립선암 2020년까지 시장확대 이후 보합

보고서는 이번에 주목 시장으로 분류한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2014년 1,254억 엔이 2023년에는 1,747억 엔(2014년 대비 39.3% 증가)으로 예측했다.

지금까지 항암 호르몬제 중심의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인 카소덱스(아스트라제네카) 제너릭이 참가해 시장이 계속 축소되고 있지만 2014년에 호르몬요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은 전립선을 적응으로 한 신약이 발매됨으로써 다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신약 군의 성장과 함께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한편, 카소텍스 등 주요 브랜드의 제너릭의 침투에 의해 2020년경부터 시장은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암 관련 제제도 확대

암 관련 제제의 2023년 예측을 보면, ▶호중구 감소증에 사용하는 CSF제제가 272억 엔(2014년 : 176억엔, 54.5% 증가), ▶제토제가 298억 엔(동 290억엔, 2.8% 증가), ▶암 통증치료·암 부작용 치료제·암 관련 증상 완화 약물이 609억 엔(동 377억엔, 61.5% 증가)에 이른다.

CSF제제는 2013년에 글란(쿄와학꼬기린)의 바이오시밀러가 등장했고 2014년에 200억 엔을 열었다. 그러나 2014년 11월에 글란 후속제품인 지라스타(쿄와학꼬기린)가 발매돼 외래 환자로 투여가 편리해져 투여 환자가 확대돼 2015년 이후 다시 성장세가 예상된다.

제토제는 2010년경 이멘드(小野薬品), 아록시(大鵬薬品) 출시 이후 시장 확대를 계속했지만 서서히 신제품 의한 성장은 안정되고 있고, 최근에 신제품 출시 계획도 없기 때문에 제자리걸음이라고 분석했다.

암 동통 치료제는 그 중심이 된 첩착제 펜토스(쿄와학꼬기린, 히사미츠제약)의 확대, 2013년에 이어 출시된 신약의 보급, ‘암 통증의 약물요법에 관한 가이드라인의 침투에 의해 시장 확대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