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의약분업을 앞두고 영업부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함으로써 새로운 제도개혁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2002년 병원시장 5위 달성을 위해 중장기전략을 추진중이다.


특히 7월부터 요르크오스테르타그 사장이 일본 릴리사장으로 부임하는 한편 마크 존슨씨가 한국릴리 사장으로 취임한다.


마크 존슨 신임사장은 미국 인디에나주 출신으로 1993년 이후 한국발령 이전까지 릴리의 환태평양지역의 재경담당 이사로서 그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에 한국릴리 사장으로 부임한다.


한국릴리는 그동안 종합병원급 중심으로 전문의약품을 취급해왔으나 의약분업과 함께 영업조직을 대폭 개편, 약국 및 의원급영업을 위해 신임사원 40명을 충원했다.


또한 정길상 본부장을 영업이사로 임명해 확대, 개편된 영업부를 총괄토록했으며 특히 항생제 영업소, 중추신경계 영업소 및 내분비계 영업소로 전문화시켰다.


이와함께 의학사업부는 서울중앙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근무하던 박진희 의학박사를 종양학임상 연구실장으로 영업해 이 분야의 활동을 강화토록했다.


한국릴리는 이밖에도 마케팅부서의 인원을 보강하는 한편 확대된 조직의 교육을 위해 교육훈련부를 보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릴리는 자이프렉사, 젬자, 휴마로그 등 우수한 신제품의 성장으로 병원시장에서 1999년 4/4분기까지 12위였으나 지난 1/4분기에는 7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2002년 5위를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