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3월 초·중·고등학교 개학 이후 ‘B형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도 2012년 11주(2012.3.11~3.17)에 14.6명, 제12주 (2012.3.18.~3.24)에 18.0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영유아’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치료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소아 및 청소년층이 전체의 63%를 차지하므로, 학교·유치원 등 집단 생활자들에게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도 제11주(2012.3.11~3.17) 50.6%에서 제12주(2012.3.18~3.24)에 56.5%로 증가하고 있으며, 9주(2012.2.26~3.3)부터 A/H3N형에 비해 “B형”이 많이 분리되고 있어 최근 유행은 “B형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질본 관계자는 “B형 바이러스는 주로 3~4월 봄철에 많이 발생하여 유행하게 되는데, A형보다 증상이 다소 약한 것이 특징이고, 매년 유행하는 계절 인플루엔자로 치료 및 관리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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