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은 오늘(19일) 지부장 재신임 관련 투표용지를 전체 회원 1,190명 중 2010년, 2011년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완료한 투표권자 989명에게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우편물을 받은 회원은 먼저 내용물(투표용지, 회송용 속봉투, 회송용 겉봉투, 지부장 서신)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절차 안내문에 따라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우체국 사서함으로 회송하도록 부탁했다. 개표는 같은 날 저녁 8시에 약사회관에서 진행된다.
오늘 재신임 투표에 대해 송종경 회장은 회원에게 재신임을 부탁하는 요지의 서신을 발송하기도 했다.
송 회장은 서신에서 “대약의 협의발표 이후 협상 국면에 있어서도 지켜야 할 것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지켜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다”면서도 “현재 우리들을 둘러싼 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청와대, 총리실, 복지부 등 정부조직과 언론을 상대로 한 투쟁에 있어서 우리는 철저히 약자일 수밖에 없다”며 “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한 이면에 감춰진 대약과 지부장들의 고충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투표에 대해서는 “지부장 재신임이 투쟁의 목소리를 외면한 대가라면 저는 명예롭게 치르고자 한다”며 “내부의 분열을 봉합하고 약사직능의 미래를 담보할 정책적 대안과 행동을 만들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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