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 결핵퇴치T/F팀 이동한 팀장이 세계적 권위의 미국감염병학회가 수여하는 ‘국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동한 팀장은 지난 20일부터 24일 까지 보스턴에서 열리는 ‘제49회 미국감염병학회’서 ‘국제 젊은 연구자상’을 직접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논문은 ‘항바이러스제 국가처방자료를 이용한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재생산지수 추정’으로 일자별 국가 항바이러스 처방자료를 이용해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양상을 분석하고, 신종인플루엔자의 재생산지수를 추정한 내용.

이 팀장은 “기존 외국 연구들이 유행초기에 수천 명의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재생산지수를 추정한 반면, 이 연구는 국가 항바이러스제 처방자료를 이용해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이 최고에 달하는 시점에서 재생산지수를 추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전염병이 대규모로 발생할 때 국가의 정책적 방안에 대한 기초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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