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미했던 여성 심혈관질환에 대한 자료 확보작업이 시작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늘(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대한간호협회와 공동으로 여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대규모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립보건원의 학술연구용역사업으로 분당 서울대학병원과 간호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전국의 간호가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코호트(장기적 추적조사사업)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관련 연구자를 위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보건원은 여성 심혈관 질환은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양상도 남성과 다르기 때문에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발생은 다양한 생활습관과 의료행태와 깊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기초자료가 미흡하다는 것.

설문내용은 식이, 운동, 흡연을 비롯한 생활습관에 대한 내용과 심혈관 질환과 이와 관련 있는 질병의 유병률, 직업적 특성, 스트레스 노출과 심리 상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대 1만명을 목표로 진행되며, 모든 정보는 설문목적에 근거한 자료로만 사용되고 일체 비밀이 보장된다고 관계자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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