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보건정책으로 손잡았다. 양측은 지난 21일 “모두가 건강한 서울”, “건강격차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장 선거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정책간담회와 거리유세 지원에 나섰다.

정책협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구별 1개 이상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추진 ▲건강보장사업 확대, 보건의료예산 확충 ▲공공의료 확충 국립중앙의료원 등 현안문제 해결 ▲시민, 병원 노사가 함께하는 서울시 보건의료위원회 구성 등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간병 부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며 “장시간 노동과 과다한 업무로 인해 간호사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산업에 종사하는 1천여명에 가까운 노동조합 활동가들의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적절한 방식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각 병원 현장의 순회를 통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박원순 후보의 지지선언 결정을 알려나가고 10월 26일 재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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