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추미애 의원 저 ‘중산층 빅뱅’의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 ‘중산층 빅뱅’은 오늘날 무엇이 한국 중산층의 붕괴를 초래하는지 현상과 원인을 진단하고, 중산층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사회 양극화의 큰 흐름을 반전시킬 대안으로 ‘공정임금제’와 ‘600만 중산층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추의원이 제시한 ‘공정임금제’는 비정규직의 임금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가 비정규직 임금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는 것이다. 앞으로 이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 노사정간에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정동영·정세균 최고위원, 김진표 원내대표,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정몽준 전 대표 등도 참가한다. 서울시장 경선에서 추의원을 지지했던 서울시 의원들도 함께한다.

추미애 의원은 저자 인사말을 통해 “무너지는 중산층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산층과 서민의 정부로 정권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앞장서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부터 시작해 총선,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역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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