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임 복지부장관으로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회 복지위에서 장관이 나올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청와대가 정운찬 국무총리의 사의를 받아들이면서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대상 부처에 복지부도 포함되면서 복지부장관에 후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복지부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국회 복지위의 심재철 의원과 청와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다. 또한 정형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정형근 이사장은 복지부 장관에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복지부장관으로 거론되었던 진수희 의원은 여성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의약계 관계자들은 심재철 의원이 유력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거론되면서 박재완 수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복지부장관보다 통일부 장관에 더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 국정원장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통일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통일부 장관이 되지 않는 이상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심재철 의원은 국회입성 이후 3선 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박재완 수석도 지난 17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보건의료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의약계가 여러 이슈들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후임 복지부장관이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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