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시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한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오류가 발생한 업체는 77개로 조사대상 업체의 37.4%를 나타냈으며 2009년 하반기에 비해 6% 감소했다. 오류가 발생한 품목은 168개로 조사대상 품목의 7% 오류율을 나타냈으며 2009년 하반기에 비해 0.3% 증가했다.
오류유형으로는 바코드 미부착이 50개(2.1%), 구바코드를 포함한 오부착이 75개(3.1%), 리더기 미인식이 16개(0.7%), 2차원 바코드 GS1표준 미준수 등이 40개(1.6%)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총 24개사 48개 품목에 대해 식약청에 행정처분이 의뢰됐다. 심평원은 오는 9일 바코드 오류현황, 오류사례 등을 바탕으로 의약품바코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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