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고함량 코큐텐 건강보조식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아 제품화돼 약국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시판에 들어간다.

대웅제약은 ‘대웅 코큐텐 VQ’를 6월 초순부터 본격 발매에 들어가 약국과 병의원 및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 제2의 우루사로 육성해 3년 내 1천 억 원대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난영 대웅 사장은 지난 29일 건강기능식품 ‘대웅 코큐텐 VQ’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고함량 제품이 출시돼 거대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이번에 대웅이 최초로 100mg 함량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꿈의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정종근 상무(OTC 사업본부장)는 국내에서 코큐텐이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에만 사용토록 했으나 올해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허용함에 따라 식약청으로부터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개별인증을 받아 이번에 100mg용량의 건식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정 상무는 대웅 코큐텐은 △원료의 차별화 △대한민국 코큐텐 △오리지널 코큐텐 △세계 일류상품 및 우수특허 선정이라는 차원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코큐텐의 활력에너지와 항산화기능을 적극 부각시켜 거대 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는 고지혈증환자는 자체적으로 코큐텐을 생산할 수 없어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데 외국에서는 고지혈증환자들의 보조요법제로 정착됐다는 것. 따라서 대웅제약은 약국 판촉은 물론 병의원 판촉을 통해 고지혈증환자의 필수 복용 건식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경미 박사는 코큐텐이 에너지생성과 항산화작용으로 대별되지만 구체적으로 △심장질환 △고혈압 △퇴행성 신장질환 △치주염 △체중감소 △피부노화 △남성불임 △유방암 △당뇨 등에 효과적인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희석 부장은 제품명을 VQ로 결정한 것은 'Vital(생명력, 활력)+CoQ10'에 근거한 것으로 CoQ10의 탁월한 효과를 통해 활력넘치는 생활을 제공하는 브랜드라는 컨셉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에 50mg과 100mg 함량을 허가받았는데 일단 제품 홍보차원에서 50mg함량은 홈쇼핑 및 방판을 통해 판매하고 약국 및 병의원에서는 100mg용량으로 함량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증을 받은 코큐텐 원료는 대웅(국산)과 삼양물산(일본산) 및 파일약품(중국산) 등 3곳으로 이들 업소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을 경우 원료에 대한 개별인정은 별도로 받을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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