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작한 "찾아가는 음악회" 2006년 첫 공연이 2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열렸다.

동병원 김옥길홀 4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입원 환자와 보호자, 인근지역 노인,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평소 문화공연을 직접 접할 기회가 적은 관객들은 ‘보리밭’ ‘오 솔레미오’ 에 이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테너 정능화를 비롯한 정상급 성악가가 선사한 아름다운 화음과 열창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중외제약과 SBS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 2년째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통해 환자를 비롯한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다가가자는 뜻에서 올해부터 수준 높은 대중문화는 물론 민속음악, 오페라, 가곡 등 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매월 선보인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한편 이날 이화여대의료원 윤견일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연을 개최해준 중외제약과 SBS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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