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대 성장축을 확장하고 차세대 신약 기술인 항체약물접학체(ADC) 전용 생산시설을 하반기 가동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1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 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지리 거점 등 3대 확장 전략을 가속화화며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3년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멈추지 않고 지속 성장을 위한 3대 성장축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항체-약물 접학체(ADC) 전용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기술에 투자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에 영업사무소도 개소해 글로벌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했다.

존림 대표는 “2024년은 글로벌 시장 경쟁이 심화되며 전보다 역동적인 해가 될 것” 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생산능력 향상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지리적 거점 확보 등 3대 성장축을 기반으로 재무적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2030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산능력도 향상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존림대표는 “삼성바이오는 4공장(24만ℓ)의 전체 가동으로 총 60만4000ℓ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1위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했다.” 며 “2025년 4월 완공 목표로 5공장 건설하고 이어 추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순차적으로 건설해 제2바이오캠퍼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데 주력할 예정”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5공장 건설이 차질없이 내년 4월 준공되면 삼바는 압도적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올해 12월에는 ADC 생산시설 준공으로 차세대 기술인 ADC 분야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 이라며 “지난 해에는 국내 유망 기업에 투자했고, 레고켐바이오와도 위탁 계약을 체결해 치료제 개발 협업에 나섰다.” 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