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 2024)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이번 AAD에서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의 미국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피부질환 치료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으며, 세일즈 및 파트너를 위한 행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하는 등 AAD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여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전세계 피부과학회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학회인 AAD는 1938년에 시작되어 현재 2만 명 이상의 의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연례학회에 미국뿐만 아니라 중남미를 비롯하여 글로벌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무래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백반증 및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세계 최초 티타늄사파이어(Ti:Sapphire)의 311nm 고체 UV(Ultraviolet) 레이저 팔라스프리미엄의 미국 공식 출시 행사다. 행사에서 레이저옵텍 글로벌 키닥터인 클라러스 피부과(Clarus Dermatology)의 닐 샤 박사(Dr. Neil Shah)가 강연자로 나서 지난 1년 간의 임상 경험과 백반증 및 건선에 대한 미국 보험 현황, 고체레이저인 팔라스프리미엄의 장점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밖에 색소 치료의 세계적 대가 빅터 로스 박사(Dr. Victor Ross)와 스티븐 샤피로 박사(Dr. Steven Shapiro) 등 레이저옵텍의 글로벌 키닥터(KOL)들도 참석하여 팔라스프리미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레이저옵텍은 이 밖에도 미국 전역의 영업 담당자들을 위한 갈라 디너와 에스테틱 라인의 미국 세일즈 파트너들을 위한 파트너 세일즈 미팅을 개최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AAD 개막 전에 개최된 각 행사에는 미국 전역에서 약 40명가량의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창진 대표는 “AAD는 미국을 대표하는 피부과 학회이며, 전세계의 의료진들과 업계가 주목하는 행사”라며, “전에 없던 혁신적인 장비인 팔라스프리미엄의 공식 출시의 장으로 AAD로 택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팔라스프리미엄은 미국에서 백반증, 건선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 원형탈모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질환 치료 분야에서도 한국의 레이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시장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된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부품 자체 설계 능력과 다년간의 제조 노하우를 보유하고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치료용 레이저기기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레이저옵텍 레이저 장비는 FDA, CE 등 글로벌 주요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50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4년 2월 코스닥에 상장, 생산능력 확대와 제품 다변화로 2027년 매출 약 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