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프로지니어(대표: 김철, 이영구)는 Fujifilm의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센터인 미국 소재 FUJIFILM Pharmaceuticals U.S.A. Inc.(President: Susumu Shimoyama)와 양사 물질의 시너지 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물질이전계약(Material Transfer Agreement)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본 계약에 따라 프로지니어는 FFPU로부터 임상시험 단계의 리포좀형 화학 항암 요법 치료제 물질인 FF-10832 및 FF-10850을 공급받아, 프로지니어가 개발중인 면역조절제 ProLNG-001과의 병용 효과를 탐색한다.

ProLNG-001은 기존 백신 면역증강제로 개발되었으나, 비임상 종양 모델에서 in-situ 백신, 즉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치료제와 함께 주입될 시 높은 효능을 보임과 동시에 면역획득 효과까지 보임이 확인되어 2025년 임상 1상을 진입하기 위해 최근 GLP 독성 스터디를 개시하였다.

FF-10832는 리포좀형 젬시타빈으로 현재 미국에서 단독 요법으로 담도암에 대한 1상 임상시험(NCT03440450)과, 단독 또는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으로 방광암 및 비소세포 폐암에 대한 2a상 임상시험(NCT05318573)을 진행 중이며, FF-10850은 리포소말 토포텍칸으로 현재 미국에서 난소암 및 메르켈세포암에 대한 단독 요법으로 제1상 임상시험(NCT04047251)을 진행 중이다.

프로지니어와 Fujifilm 그룹의 인연은 2022년부터 시작되었다. 프로지니어는 리포좀 제형인 ProLNG-001의 개발을 담당할 CDMO를 물색하던 중, 자체적인 리포좀 및 LNP 임상시료를 생산하여 미국 임상시험을 실시한 경험이 있는 FUJIFILM Toyama Chemical Co., Ltd 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FUJIFILM Pharmaceuticals U.S.A., Inc.의 President인 Susumu Shimoyama는 “Fujifilm그룹과 성공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지니어와 공동연구를 위한 물질이전계약까지 성사되어 기쁘며, 향후 양사 물질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프로지니어 김철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과의 연구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를 통해 면역조절제 ProLNG-001의 효과를 FF-10832 및 FF-10850과 병용 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향후 더 높은 수준의 협업을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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