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 23대 회장에 백서기 회장이 선출됐다.

대구경북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16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서 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백서기 두산약품 대표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했다.

백서기 회장은 "업계 환경이 매우 어렵다 보니 회장으로 선출되었지만 묵직한 부담감이 앞선다. 다행히 최근 몇 년간 불협화음 없이 지회가 잘 운영되고 있고, 정부의 점검에도 한 곳의 회원사도 문제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우리업계는 많은 현안 앞에 놓여 있다. 계속 증가하는 도매업체와 줄어드는 약가 마진, 지방의료의 붕괴, 외부세력의 업권 침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갈수록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따라서 우리 업계가 제살깎기 경쟁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여건을 잘 고려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비하여야 할 것이며, 회장으로서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집행부는 현 집행부를 재임명해 회무의 연속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회는 신규 회원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안정적인 예산마련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모범회원패: 정하은 예인메디칼 대표
▲대구경북유통협회장감사패: 한세용 영남지오영 사장, 김동환 한백약품 사장
▲대구경북유통협회모범업소패: 이광호 브이팜 대표
▲대구경북유통협회 표창패: 박창숙 윤성팜 실장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