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의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상담을 진행하면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 줄기세포 치료 효과와 비용도 있지만, 그와 못지않게 줄기세포 시술을 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많이 질문을 한다고 한다. 

줄기세포 치료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만큼 현재는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줄기세포는 배양이 중요하기 때문에 배양을 잘못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면 시술 중이나 시술 후에 위험해질 수도 있는 치료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알아볼 때 줄기세포 치료 시스템이 잘 갖춰진 동물병원인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줄기세포 시술에 의해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대표적으로 △발열 △세포의 오염으로 인한 감염 △기침, 호흡곤란 △면역과민반응 △메스꺼움과 구토 △구강 염증, 식욕 상실, 미각 변화 △피로 △탈모 △혈소판 수치 저하 △빈혈 △설사 △체중 감량 등이 있다. [출처 : Cancer.net editorial board, 08/2022]

이와 같은 부작용들은 애초에 어떤 소스로 배양을 하는지, 혹은 배양하는 방법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오래된 배양 방식이라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방, 골수, 혈액 및 피부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였을 때 위와 같은 부작용들을 실험동물에서 나타난 적이 있다. 

줄기세포 관련 해외 학술행사에서의 연구 교류와 발표된 논문 등을 통해 좋은 배양액과 배양 기술 그리고 줄기세포의 소스도 태반으로 바꾼 후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구체적인 케이스를 보면 동물병원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졌던 포메라니안과 코숏에게서 호흡이 가빠졌었던 두 번의 부작용을 제외하고는 약 2천여 회의 줄기세포 시술을 현재까지 안전하게 잘 진행하였다. 확률로 보면 약 0.1% 정도 된다.

일반적으로 태반줄기세포의 경우 지방이나 다른 소스로부터 배양된 줄기세포보다 훨씬 안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9년에 미국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의 “히나 초우드리” 심장병학 교수팀은 태반 줄기세포가 호밍이펙트(줄기세포 스스로 손상 부위로 이동하는 효과)도 매우 뛰어났지만 호스트 면역거부반응을 피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음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적이 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정도 모니터링과 클린시설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해야 한다. 애니컴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여 면역과민반응을 최소화 했다. 부작용이라는 것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하거나 배제하면 안되는 것이다. 태반줄기세포로 심장질환 등의 난치성 질환 치료를 진행했을 때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가끔이지만 치료 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태반을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 방법으로 시술을 진행할 경우 줄기세포 시술 자체의 안정성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강아지, 고양이 줄기세포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배양 기술, 줄기세포 투여방법, 줄기세포 치료 케이스 등 줄기세포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동물병원 선택과 줄기세포 치료 전문 수의사와의 심도 있는 상담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글. 애니컴메디컬센터 주정욱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