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여성암 전문 기업 '엔티엘헬스케어'가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니스바이오’와 오랜 연구 개발 끝에 NK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여성 청결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NK세포는 바이러스와 세균, 암세포를 제거하는 선천면역세포로, 감염과 비정상적인 세포만을 선별하여 없애기 때문에 ‘자연 살해세포'라고 불리기도 한다.

NK세포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스트레스, 흡연, 불규칙한 생활 습관, 새로운 바이러스 등, 다양한 유해 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천개의 이상세포로부터 면역력을 유지시켜 주는 면역시스템의 핵심이다. NK세포의 활성도가 저하되면, 바이러스와 질염 등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면역 시스템인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왔다.

엔티엘과 함께 연구 개발한 이뮤니스바이오는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서, 안전성을 확보한 NK세포 배양액 개발에 성공해 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등재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너와이 NK(이너와이 엔케이)’에 함유된 ‘NK세포 배양액’을 공급하고 있다.

이뮤니스바이오 관계자는 “자체 기술로 배양한 NK면역세포치료제는 이미 해외에서 암 치료제로 상용화되었으며, 현재 국내 다수의 대학병원에서 유방암, 위암 등 상업용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엔티엘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여성 청결제 ‘이너와이NK’를 시작으로 펨테크 여성암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이뮤니스바이오와 함께 자궁경부암 치료제 개발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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