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명칭이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으로 변경됐다. 앞으로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지난 때마다 “이번 역은 발산, 에스앤유서울병원 역입니다.”라고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SNU서울병원이 지난 6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공모한 서울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에 선정함을 따른 것이다.

이에 SNU서울병원은 앞으로 3년간 발산역 내외 및 승강장의 모든 역명 표지판,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 등 각종 표지판 및 차량 안내방송 등에 발산역이라는 기존 명칭과 더불어 ‘에스앤유서울병원역’이라는 명칭이 함께 붙는다. 

이러한 역명광고는 발산역을 중심으로 병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SNU서울병원을 찾는 관절·족부·수부·척추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SNU서울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 교수 및 전문병원 출신으로 18명의 검증된 의료진이 구성되어 있는 5년차 2차병원이다. 특히, 주민들 사이에서는 ‘강서구의 또 다른 서울대학교병원’이라 불리울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 30년 교수 이명철 명예원장(現(현)대한정형외과학회장)을 초빙해 병원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 SNU서울병원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3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유일하게 병원급으로 선정돼 ‘양질의 일자리’와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문화’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역명이 바뀐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은 1일 약 17만명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거대 역세권으로 강서구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지하철 승하차 인원 통계에 따르면 매월 약 11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SNU서울병원 관계자는 “56만 강서구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에게 병원 위치의 효과적인 안내가 가능해져 고객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는 본원의 직원들의 자긍심까지 고취되어 지금보다 훨씬 더 진정성을 가지고 환자와 보호자 분들을 섬기며 따뜻하게 동행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SNU서울병원 측은 “이번 역명병기를 계기로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 일대와 병원을 연결하는 ‘메디컬 플랫폼’으로 구축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강서구 지역주민과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 이용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친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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