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프롬바이오가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잎 추출물’ 혼합물에 함유된 생리 활성 화합물의 정량 분석법을 개발, 이에 따른 성과를 KCI 학술지 ‘생약학회지(Natural Product Sciences)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잎 추출물’을 활용해 탈모 증상 완화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2년 인체적용시험에서 해당 조성물의 탈모 증상 완화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논문 등재는 탈모 완화 조성물 내 생리 활성 물질의 정량 분석법을 개발하여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잎 추출물’의 표준화를 위해 HLPC(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 방법을 이용한 정량 분석법을 확립했다. HLPC는 미세한 입자(고정상)로 채워져 있는 관에 액체시료(이동상)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액체시료 내 생리 활성 물질이 미세한 입자 친화도 차이에 따라 분리가 되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3가지의 표준 화합물 ‘퀘르시트린’, ‘이소퀘르시트린’, ‘올레아노릭’을 분석 마커로 선정하여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잎 추출물 내 상기 마커들을 정량 분석하고 유효성을 검증하여 정량 분석법을 확립했다. 이러한 결과는 ‘수용화 매스틱 검과 감태나무 잎 추출물’ 혼합물에 존재하는 마커를 식별하고 정량화했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며, 확립된 정량 분석법은 상기 혼합물의 탈모 개선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롬바이오 홍인기 연구소장은 “탈모 완화 제품 개발을 목표로 원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결과 탈모 증상 완화 입증에 이어 HPLC를 이용한 탈모 증상 완화 물질의 효율적인 정량 분석법을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빠른 시일 내 안전하고 효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