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석훈 기자]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갑진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헬시플레저는 건강하다의 ‘Healthy’와 기쁨을 뜻하는 ‘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한다라는 의미의 신조어다.

최근 기존의 맛은 지키면서 당과 칼로리는 ‘0’인 제로 트렌드 식음료에 이어 통밀, 귀리(오트) 등의 곡물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귀리(오트)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착한 탄수화물’로 불리며, 혈당지수(GI)가 낮아 건강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식품업계에서도 귀리(오트)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간편식 브랜드 발보아키친은 오트의 영양성분을 보존하기 위한 롤드오트, 퀵오트를 블렌딩한 오트죽을 선보였으며, 영양학 전문가의 체계적인 설계를 통해 148kcal의 낮은 열량과 더불어 3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포함한 균형 있는 영양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뜨거운 물을 부어 편리하게 취식 할 수 있으며 실온보관, 스푼 동봉 등 소비자의 편의성과 휴대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맛있게 먹으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헬시플레저 열풍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은 트렌드를 넘어서 잘 사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2024년에는 맛과 건강은 물론, 원재료까지 신경 쓴 다양한 식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