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파마리서치가 해외시장 판매 증가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에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DS 투자증권 안주원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05억원(+31.4% YoY)과 영업이익 259억원(+54.4% YoY)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는 의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54억원, 의료기기는 동기간 20% 늘어난 383억원, 화장품은 동기간 59% 성장한 142억원으로 예상했다. 

 안주원 연구원은 의약품은 리엔톡스(보톡스)의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의료기기는 리쥬란의 꾸준한 시술확대, 화장품은 면세점과 H&B향으로의 판매량 증가로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호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2023년 매출액 2,615억원(+34.3% YoY)과 영업이익 978억원(+48.3% YoY)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2024년 해외지역 확장 통한 성장

안 연구원은 “2023년은 국내 리오프닝, 외국인 관광객 유입 효과 등에 따른 시술 증가로 내수성장과 태국향 수출 확대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며 “화장품도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회복 및 해외여행 시작으로 분기 평균 50% 이상 고성장하며 전사 실적 확대에 기여했 2024년에도 파마리서치 실적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리쥬란은 남미지역으로의 신규 수출을 계획하고 있고 화장품은 일본으로의 진출을 시작했으며 동남아시아 공항 면세점 입점도 늘어나고 있다”며 “리쥬란이 포함된 의료기기 사업부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수출비중 32%로 매년 수출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는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에도 대폭 성장...자회사 행보에 주목

2024년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안 주원 연구원은 “2024년 실적은 매출액 3,362억원(+28.5% YoY)과 영업이익 1,261억원(+28.9% YoY)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의료기기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1,770억원으로 예상하며 신규 수출지역에서의 성과에 따라 매출 증가폭은 커질 것”이라며 “화장품은 올해에도 전년 대비 47%의 고성장을 예상하며 판매채널 조정에 따른 수익성도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에는 보톡스 국내 허가 여부와 홈 뷰티기기의 성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자회사들의 행보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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