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싸이토젠 CI

[팜뉴스=김응민 기자] CTC 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217330)이 진행중인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싸이토젠은 지난 9월 26일 전자공시를 통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권 발행 계획을 알렸다. 회사 측은 “투자자들과의 조율 과정에서 일정 및 배정자 변경 등이 있었으나, 투자유치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싸이토젠의 주요사항보고서에는 캔디엑스홀딩스 유한회사가 새로운 투자자로 등장했다. 캔디엑스홀딩스의 대표이사는 유기홍 씨로, 싸이토젠이 지난 11일 공시한 임시주주총회 공고에 싸이토젠의 신규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기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는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의 임직원을 맡고 있다. 여러 조율 과정 끝에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가 SPC(투자목적회사)를 통한 신주 인수 과정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싸이토젠은 오는 27일까지 투자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으로 내년을 상업화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및 일본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

싸이토젠에 따르면 최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NIH(국립보건원)에 플랫폼을 추가 공급한 바 있다. 이어 일본의 국립암센터병원(NCCH)과 정밀의료 진단사업을 진행하며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금번 투자유치가 완료되면 법차손 50%등 상장유지조건 관련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투자유치 시작부터 마무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의지는 변함없이 굳건하다”며 “배정자 명단 변경 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는 다르게 투자자들은 정밀의료를 지향하는 당사의 기술력에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새롭게 합류하는 신규 투자자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싸이토젠이 체외진단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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