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많은 이들이 통풍에 대한 증상은 발가락, 발목 등에만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손가락에도 통풍이 발생할 수 있으니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한다.

열감이나 통증이 손가락에 발생하는 것은 통풍의 초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통증이 애매하게 나타난다거나 열감이 자신이 생각하는 정도가 아니라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한 검사를 받고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방치한다면 통풍 증상이 더욱 심해져 질환을 치료하기 더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통풍은 발이나 손에 요산이 쌓이며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신의 관절에 모두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발뿐 아니라 무릎, 손가락 등 여러 곳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에만 나타난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으로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등의 방식이 있다. 검사는 다각도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 치료와 함께 통풍은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술이나 고기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요산을 유발하는 음식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 조절과 함께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습관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치료 시에는 증상에 맞춰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약물을 조절하는 식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글. 365류마고내과 고재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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