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은 11월 16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감염병 대응 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K-BI ORIA)-한국화학연구원 감염병기술전략센터(SID)-한국생명공학연구 원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KPEC) 등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감염병 연구혁신 생태계 기반 구축 강화를 위해 3개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 감염병 대응 혁 신 생태계 강화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R&D 협력체계 구축 ▲신·변종 감염병 대응 정기적인 포럼 및 세미나 운영 ▲연구성과 연계,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 정보교류에 대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박미영 이사장은 “ 이번 협약은 각 기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감염병 연구혁신기관 간 연대를 활 성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분야별 협력활동은 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 경우 감염병 정책 연구 및 사업화 네트워크 구축, 신변종 감염병 대응 전임상 전문 인력 양성을 수행한다.
감염병기술전략센터는 감염병 대응 기술전략 수립을 기반으로 기술로드맵 수립, 연구개발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는 기초ˑ원천 R&D 기반 신변종 감염병 대 응 전임상시험, 사업화,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감염병기술전략센터 최길돈 센터장은 “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 기초ˑ원천 기술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연계하고 궁극적으로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 고경철 센터장은 “ 각 기관 전문성을 토 대로 감염병 대응 기술-전략-산업 생태계를 연계하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감염병 대응 혁신 플랫폼 세미나’에서는 감염병기술전략센터 중장기 발전방향 및 추진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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