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최근 NOD2(Nucleotide-binding oligomerization domain-containing protein 2)수용체 활성화를 통해 면역조절기능을 극대화시킨 면역조절능 특화 세포치료제 개발기술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줄기세포에서 발현되는 NOD2 수용체를 활성화 시킨 뒤 아토피성 피부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 동물모델에 투여했을 때, 일반 줄기세포에 비해 면역 및 염증 조절에 대한 치료효능이 더 증가되는 것을 확인해 해당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회사는 NOD2 수용체 변이가 자가면역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 착안, 중간엽 줄기세포에 NOD2 수용체 발현을 확인했다. 이후 해당 수용체를 활성화시켰을 때 PGE2와 같은 면역조절인자의 분비가 증가되면서 중간엽 줄기세포의 면역조절능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여 본 특허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특히 자가면역질환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효능을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 해당  특허는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에 이미 등록됐으며, 최근 중국에까지 확대하게 됐다. 특히 중국은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이 늘어나는 등 세포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당사 기술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특허 취득이 중국 내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효능 및 안전성, 공정 최적화 등 추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다양한 난치성 면역 관련 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효능 강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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