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바이오 벤처기업 레모넥스(대표이사 원철희)는 mRNA 백신 후보물질 ‘LEM-mR203’의 임상 1상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의 임상시험 참여자모집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레모넥의 ‘LEM-mR203’은 독자적인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디그레더볼(DegradaBALL®)’이 적용된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후보물질이다. 레모넥스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LEM-mR203’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고, 이에 따라 이번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지원 하에 임상1상을 진행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 기반 조성과 임상 전문인력 육성, 국내외 투자유치 등 임상시험 산업 전반에 관한 지원사업을 총괄하는 국가 전문기관이다. 아울러 재단은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레모넥스는 상기 사업단을 통해 참여자 모집 등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임상 1상은 건강한 만 19세에서 55세 성인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mRNA 백신의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실시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이다. 참여 희망자는 ‘코로나19 임상시험포털’에 접속하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레모넥스 관계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지원을 통해 이번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미래 감염병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mRNA 백신을 확보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레모넥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mRNA-디그레더볼 개발을 통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레모넥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 ‘WHO mRNA 백신 기술이전 허브’와 MOU를 체결했으며, 국제재단 및 국제기구와 활발한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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