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마이크로젠타스(대표: 신세현)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연구에서 엑소좀 miRNA 기반 유방암 조기진단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간 결과를 '한-미 ‘암 정밀의학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미 ‘암 정밀의학 공동학술대회'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대한암학회(KC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학회로 두 나라 암 전문가들 코로나 판데믹 이후  첫 모임으로 그간 축적된 암 조기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대회다.   

이번 학회에서 마이크로젠타스는 그간 고려대 안암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한 엑소좀 miRNA 기반 유방암 조기진단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될 연구 주요 내용은 엑소좀 miRNA 기반 유방암 조기진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구과정에서 연구용 고순도 엑소좀을 추출하기 위해 기존에 출시했던 순도 높은 엑소좀 추출 시약 키트인 ExoCAS-2™와 더불어 높은 회수율과 순도를 높인 ExoPAS™를 사용했다.  또 시료에서 엑소좀 내부의 miRNA를 한번 공정으로 추출하는 miRQuick™은 엑소좀 기반 유방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마이크로젠타스 대표 신세현 교수(고려대)는 "현재 유방암은 조기 단계에서의 발견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우리 연구는 엑소좀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인 조기진단 방법을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료 옵션을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 발견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젠타스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로부터 기술 이전 받은 엑소좀 분리 기술을 포함한 10종과 기존 보유하고 있던 기술 플랫폼을 더해 고려대 연구진들과 새로운 엑소좀 분리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으며, 한-미 암 정밀의학 공동학술대회 뿐 아니라 국내 엑소좀 학회인 KSEV에 참가한다. 내년 초 대용량인 수백리터 급 세포배양액에서 고효율로 엑소좀을 분리하기 위해 ExoFilter™가 상용화 돼 암 조기진단 연구에 활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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