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액체생검 분자 진단기업 젠큐릭스 동반진단 제품 '드롭플렉스'(Droplex) 6종이 튀르키예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이를 통해 튀르키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허가를 받은 제품은 폐암(EGFR v2, cMET), 대장암(KRAS), 갑상선암(BRAF), 자궁내막암(POLE), 유방암(PIK3CA) 동반진단 제품으로  해당 제품들을 사용하면 암종에서 흔히 발견되는 돌연변이를 발견해 적절한 치료제를 빠르게 선정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PCR 기반으로, 기존 사용되는 Real-time-PCR 제품보다 민감도가 높아 돌연변이를 더 쉽게 검출할 수 있다.

젠큐릭스는 현재 폐암(EGFR v1, EGFR v2, cMET), 대장암(KRAS), 갑상선암(BRAF), 자궁내막암(POLE), 유방암(PIK3CA, ESR1) 등 8개 동반진단 제품 및 체외진단 제품에 대한 유럽 CE-IVDD 등록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 6월 독일 분자진단 솔루션 기업 ‘바이오타입’(BIOTYPE GmbH)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은 유럽 최대 체외진단의료기기 시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독일에 이어 튀르키예에서도 허가를 완료했다”며 “ 두 국가를 교두보 삼아 다른 유럽국가 진출도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젠큐릭스는 최근 드롭플렉스 대장암 동반진단 검사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대장암 외 폐암 2종, 갑상선암, 자궁내막암 검사 테스트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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