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이대서울병원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지하2층 컨벤션센터에서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ADPKD)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환자 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신장학회 주관으로 전국 20여개의 대학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ADPKD)은 가장 흔한 유전성질환 중 하나로, 부모 중 한사람이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녀에게 50%의 확률로 유전된다.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ADPKD) 유병율은 1,000명당 한 명으로 추정되는데 신장에 다수의 낭종이 생기면서 점차 신장 기능이 감소해 60세 이전에 50%가 투석을 받게 되는 질환이다.

이번 환자 교실에서는 이대서울병원 신장내과 류정화 교수가 환우들을 대상으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쉬운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류정화 교수는 "최근에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 중 일부 빠르게 진행되는 환자들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지정되는 등 혜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환자교육과 치료를 통해 투석을 지연시키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환자 교실은 사전 등록을 통해 환자 및 가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다과 및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