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서울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테크노파크(서울TP, 원장 김기홍)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공동 주관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기술보증기금,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홍릉특구) 등과 함께 ‘2023 서울 바이오·헬스케어 테크 페어’를 10월 25일 오후 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한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통해 서울TP, KIST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관련 유망기술과 기업 및 예비창업자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IST,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은 각 기관에서 연구개발을 완료하였거나 연구개발 중인 사업화 유망기술(줄기세포 치료제·치매 진단·장기칩·마이크로바이옴·의료 데이터 처리방법 등)을 이번 행사에 출품하여 관련 연구자의 기술발표 및 기술 상담, 기술자료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발표뿐 아니라 지역 혁신기관(서울TP, KIST, 기술보증기금, 홍릉특구)의 지원사업 안내와 상담이 함께 진행되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일부 부침과는 무관하게 전 세계 주요국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초고령화, 인구감소 등 복합적 요인에 따라 향후 엄청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산업분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도 이에 부응하여,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10대 분야 중 하나로 바이오·헬스 분야를 선정하여 기술혁신과 산업 네트워크 간 유기적 협력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정책 방향이 보여주듯이, 기술혁신은 개별 기관의 노력뿐 아니라 산업계·학계·지자체·기업 등 전체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모든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네트워크 마련이 필수적이다.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KIST), 기초·응용 단계의 유망기술을 보유한 주요 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목동병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과 기술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혁신기관(서울TP, 기술보증기금, 홍릉특구)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주목되는 이유다.

‘2023 서울 바이오·헬스케어 테크 페어’ 참가 및 상담 신청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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