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국립암센터가 9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간 국립암센터 신관 옆 야외공간에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23년 리본(ReːBorn) 마켓’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개최된 본 행사는 국립암센터의 다양한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과 경제활동을 연계해 암환자의 치료 후 일상 회복과 사회복귀를 촉진할 목적으로 기획하였으며, 이번 행사에는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 참가자, 암생존자 창업 기업,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을 지원하는 일반기업 등이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먼저, 국립암센터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 참가자는 총 6개 부스로 구성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암생존자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직접 제작한 퀼트, 서양 매듭, 니팅, 굿즈 공예 등 수공예품들과 꽃과 식물을 활용한 농업 생산품까지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암생존자 창업 기업은 총 8개 부스로 구성되어 암생존자가 직접 창업해 운영하는 기업의 물품을 판매한다. 특히, 지난해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 실제 창업까지 이어진 암생존자 창업 기업들이 함께 참가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일반기업 부스는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에 뜻을 같이하는 바이네르㈜(대표 김원길)와 ㈜네오플램(대표 박창수)이 참여하여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울러, 암환자 가족이 있는 기업에서도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하여 물품을 기증해 판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리본(ReːBorn) 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기부하여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기금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2020년부터 암환자에 대한 창업 및 일자리 활동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 활동 지원, 사회복귀 프로그램 운영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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