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 윤정혁)가 7월 17~1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347.4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35만 주에 대해 1억 2160만주의 청약이 들어왔으며 청약증거금은 8512억 원이 모였다. 비례 경쟁률은 693.9대 1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일반적인 상장기업과 달리 주관사 자발적인 환매청구권을 6개월 부여했다. 구주 매출없이 신주만 발행하면서도 상장 이후 잠재주식이 될 수 있는 메자닌(CB,BW,RCPS 등)이 없다.

임직원들 스톡옵션도 일반 직원은 상장 후 1년, 임원진은 상장 후 3년간 자발적 보호예수를 설정했다. 상장 이후 최소 1년 이상 현재 공모주식을 포함한 유통물량 이외 발생될 수 있는 잠재주식이 없는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자발적 보호예수를 3년이나 강도높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희귀난치성 질환 중심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신약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 중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은 다국적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임상 2상부터 조기상용화가 가능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특성으로 2025년 다국적 임상 2상 진입과 조기상용화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외 KRAS 표적항암제 PHI201은 지난해 유한양행과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모집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오는 7월 20일 납입과 모든 공모절차를 마치고 7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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