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진행되는 2023년 국제산전진단학회(ISPD)에서 2단계 제트 스코어(Z-Score) 분석법을 적용한 비침습 산전 검사 정확도 결과를 발표했다.

EDGC에 따르면 회사  2단계 제트 스코어(Z-Score) 분석법은 기존 비침습 산전 검사에서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분석 방법보다 높은 정확도가 특징으로, 모체혈액 내 태아 DNA 비율인 태아 분획이 적은 경우 기존 제트 스코어 분석으로는 정확한 판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는 반면 2단계 제트 스코어 방법을 적용하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단계 제트 스코어 분석을 적용할 경우 태아 분획률 10% 경우 99%이상, 분획률 5% 경우 95%이상 높은 정확도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3만364건 임상 검체에서 187개 RAT(Rare Autosomal Trisomies, 희귀 상염색체 삼염색체증)를 확인한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진행한 EDGC 샘 마틴(Sam Martin) 상무는 " 이번 학회 참석을 계기로 산전 진단 병원 및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넓히고, EDGC 기술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DGC 산전 검사는 2017년 아시아 제대혈 뱅킹 상장사 코드라이프(CORDLIFE), 태국  임상수탁기관 브리아 랩(BRIA LAB)과 공급계약 체결 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아르헨티나 젠다(GENDA), 코스타리카 페디아젠 SA(Pediagen SA)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총 43개 거래처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