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대한뉴팜이 해독제 ‘항독소주’와 수두 백신 공급 본격 확대에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보란파마와 계약을 맺고 국내 유일 살무사 교상 치료제인 항독소주를 출시하고 12월 국내 최초 도입된 수두 백신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달부터 일본뇌염생백신 판매를 시작했다.

‘보란건조살무사항독소주’는 국내 유일한 뱀독 해독제로,  주사 즉시 뱀독과 항원-항체 결합으로 독소를 중화시켜 투여 1시간 만에 뱀독소 농도를 급감시킨다. 가을 발생하는 뱀물림 사고 환자 약 44%가 중증 환자로,  대한뉴팜은 급성 중독 치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의료기관 내 항독소주를 공급하고 있다.

‘바리엘 백신’은 국내 처음 출시된 수두 백신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ZV)유전자형인 Oka균주 약독화 생백신이다.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이며, 연령에 대한 제한이 없어  청소년 및 성인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이달 출시한 일본뇌염 ‘씨디제박스’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1989년 허가 이래 10년간 2억명 이상이 접종했다. 소아에 대해  WHO PQ(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 승인을 받았으며, 2회 접종만으로 95% 이상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 올해 3가지 품목 공급을 확대해 시장에 안착시키고, 2027년 3개 품목 매출 50억 이상 달성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며 “ 지속적으로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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