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킨텍스는 지난 26일, 올해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신규 론칭하는 전시플랫폼 ‘K-Med Expo Vietnam’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나공찬)와 베트남 호치민 국제학술대회를 전시회 기간 내에 동시 개최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2013년도에 창설하여 의사 회원 7,500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미용의학회로 피부, 성형, 탈모, 비만 치료 등 미용의학의 대가들이 집대성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춘·추계 학술대회를 비롯해 해외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콕, 말레이시아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저명한 의학회이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 국내 의료기기 대표 단체로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 국제 교류와 협력을 다년간 추진해온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미 베트남을 비롯하여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서 여러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킨텍스’ 그리고 국내 최대 미용의학회인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가 만나 전시회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의학전문 학술대회와 해외 전시회 운영이 결합된 최상의 조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미레의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위해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 800명 정도가 박람회장을 대거 방문할 예정이며,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단과 호치민 무역관이 협업하여 베트남 주요 의료산업분야 바이어를 유치하게 되면서 대규모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은 “국내 미용․성형, 피부치료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의 우수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국내 업체의 수준은 세계적이며 베트남에서의 미용성형 학술대회와 동시개최시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장비를 활용, 대한민국 의사들의 섬세한 의술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킨텍스 류재원 사업부사장은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인터뷰시 1순위 요구사항은 성과지향적인 B2B 프로그램”이라고 전하며,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병의원 관계자가 학술대회 참석차 전시장을 방문해 바이어로 활동하게 되므로 참가업체의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K-Med Expo Vietnam’은 150개사 250부스 규모로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무국을 통해 3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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