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헬릭스미스가 '엔젠시스(VM202)'에 대한 새로운 제형을 개발하여 미국에서 특허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제형은 엔젠시스에 대한 완제의약품(DP; Drug Product)을 제조할 때 필요한 동결건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조성물인데, 현재 사용되는 것보다 우수한 품질 케이크를 형성하고 엔젠시스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 이번 신규 제형은 엔젠시스 활성에 중요한 DNA의 슈퍼코일(Supercoil) 형태를 안정하게 유지해 주고, 동결건조 후 용액으로 재구성할 때 활성 성분을 정확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투여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 제형 특허는 이번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취득했으며,  한국  일본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도 진입해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는 “엔젠시스 특허 독점력을 연장하고, 동시에 대규모 상용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돼 향후 기술이전과 시판허가 과정에서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를 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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